긴토키「……히로인 No.1 결정전?」3(vip번역) [번역] 2ch 외 - 크로스 SS

 이전 은혼과 쓰르라미, 하루히, 금서목록, 초전자포, 마마마의 크로스 작품을 썼던 사람의 작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작품은 크로스 SS가 아닙니다만... 뭐, 여러 가지 이유로 카테고리는 크로스에 포함하겠습니다.


 원작과는 아마도 일체 관련이 없으며,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즉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주세요.
 

 1편은 여기서
 2편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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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1/09/06(火) 21:58:08.19 ID:CPLHRT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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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토키 「하악……하악……」

긴토키 (칫……갈비뼈 몇 개가 나갔나……!)

긴토키는 몸을 끌고 가듯이 카부키쵸로 향하고 있었다.

하루사메의 습격이라는 무서운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이 사실은 어떡해서든 알려야만 한다.

긴토키 「…………!」

앞으로 몇 걸음이면 카부키쵸에 도착한다, 거기까지 와서 긴토키는 자신의 뒤를 밟는 천인들의 존재를 느꼈다.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하루사메 무리였다.


181:/09/06(火) 22:19:52.83 ID:CPLHRTiAO
하루사메A 「상처투성이인 게 괴로워 보이는군, 그렇담 우리가 여기서 편하게 해줄까」

긴토키 「……핫, 과분한 배려는 감사하다만 그건 사양하지」

하루사메A 「공교롭게도 전투광인 제독과 다른 우린 현실주의라서 말이지, 일부러 적을 늘리는 짓은 안 해」

하루사메A 「우리의 정보를 아는 네 놈을 살려둘 수는 없지」

긴토키 「…………」

야토 같은 천은은 보이지 않는다…허나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들은 우주에서 이름을 떨치는 최강 우주해적의 전투원.

야토와 나란히 전투집단인 신라족이라 생각되는 천인의 모습도 보인다.

더욱이 카무이와의 전투로 피폐해진 몸……승산이 있을 리가 없었다.


182:2011/09/06(火) 22:31:40.06 ID:CPLHRTiAO
하루사메A 「널 죽인 다음엔 카부키쵸에 있는 네 동료를 피의 축제……」

찰나…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건 근처에 있던 하루사메의 전투원을 긴토키카 후려치는 소리였다.

동시에 그 하루사메가 소지하고 있던 진검을 빼앗아, 자세를 취한다.

하루사메A 「네, 네 놈……」

긴토키 「움직이지 마」

하루사메A 「!」

긴토키 「그 이상……한 발짝도 이 카부키쵸엔 접근 못 한다……」

하루사메A 「…………!?」

수로는 압도적인 유리함을 자랑하는 천인들……그 누구 하나도 발을 내딛을 수가 없었다.

한 걸음이라도 발을 내딛는 순간에 베여 죽고 만다……그런 느낌이 들었으니까다.


183:추천 BGM……담천(曇天)(DOES) [saga]:2011/09/06(火) 22:45:00.03 ID:CPLHRTiAO
긴토키 「하루사메여……네 노들이 치려는 카부키쵸는 밥통이 넘쳐나고 치안이 엄청 더러운 곳이다」

하루사메A 「…………?」

긴토키 「쓸데 없는 바보가 술을 마시고 진심으로 웃는 녀석들밖에 없어……정말 정상이 아닌 마을이지」

긴토키 「이 마을을……내 나라를……네 놈들 같은 더러운 비에 젖게 할 수는 없단 거다」

사무라이는 검을 쥐었다, 승산은 생각할 수도 없다.

긴토키 「올 테면 와라……카부키쵸로 통하는 이 길은 통행금지다」

긴토키 「지금 막 이 앞은……지옥 일직선인 길로 바뀌었다지」

하루사메A 「저, 전원 녀석을 쳐라! 없애버려!!」


184 :추천 BGM……담천(曇天)(DOES) [saga]:2011/09/06(火) 23:01:51.74 ID:CPLHRTiAO
긴토키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사메A 「뭐, 뭐야 저 녀석은……!」

자신의 몇 십 배나 되는 전력을 상대로 긴토키는 대난투를 벌이고 있다.

한손에 진검, 한손에 목검으로 이도류……구름처럼 변화하는 형태로 적을 닥치는 대로 쓰러뜨린다.

하루사메A (왜 저 녀석은 안 죽는 거야……왜 저 녀석은 저렇게나 움직일 수 있지!?)

혼자서 다수의 적을 압도하고 있다, 허나 모든 공격을 받아내는 건 아니다.

팔과 다리, 몸통에 조금씩 상처를 입은……긴토키는 이미 대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긴토키 「오오오오오오오오!!」

그럼에도 은발의 사무라이는 멈추지 않았다, 아무리 베이려고 해도 조금도 기죽은 모습을 볼 수가 없다.

피의 비를 몸에 끼얹고, 더욱더 적을 베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백야차


187:2011/09/07(水) 01:32:19.40 ID:icvSzo2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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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메A 「…………」

긴토키 「악……각……하아……하아……!」

마지막 적을 쓰러뜨린 지금, 전장에 서있는 건 긴토키 단 한 명이었다.

승산이 없는 싸움조차 그는 뒤집었다, 불굴의 혼에 의해서.

긴토키 「칫……이젠, 제대로 다리가 안 움직여……!」

그때, 전원 쓰러졌을 터인 적 중 한 명이 움직이는 걸 긴토키는 깨달을 리가 없었다.

죽은 척을 하고 있던 그 천인은 감추고 있던 검으로 긴토키의 사각에서

하루사메A 「이, 이 자식이……얼른 뒈져버려라아아아!」

긴토키 「윽!」

칼로 깊게 배를 찔러넣는다.


188:2011/09/07(水) 01:33:21.27 ID:icvSzo2AO
삐리리리리릿삐리리리리릿

히지카타 「전화……야마자키?」

히지카타 「뭐냐 야마자키, 지금 이쪽은 귀찮은 일이……」

야마자키『긴급상황입니다! 마을 밖에서 양인과 사무라이가 싸우고 있단 제보가!』

히지카타 「뭣!?」

야마자키『제보자에 의하면, 천인은 셀 수 없을 정도의 수에……양인은 은발에 목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히지카타 「!」

야마자키『부장님! 이 양인은……!』

히지카타 「야마자키, 자세하게 장소를 보고해!」

야마자키『네, 네엡!』


189:2011/09/07(水) 01:39:59.49 ID:icvSzo2AO
신파치 「히지카타 씨, 무슨……」

히지카타 「바보가 천인과 싸우고 있다는 것 같아……」

신파치 「싸, 싸운다니……!」

똑똑

신파치 「이, 이런 시간에 대체 누가……」

드륵

긴토키 「헉……헉……!」

타에 「엣……?」

오키타 「형, 씨……!」

신파치 「기, 긴토키 씨!?」


190:2011/09/07(水) 01:49:39.27 ID:icvSzo2AO
카구라 「기, 긴……쨩……?」

긴토키 「여어……이것들아, 전원 있냐……?」

신파치 「어, 어떻게 된 거에요 이 상처는! 피투성이잖아요!!」

긴토키 「우선은……들어, 우주해적 하루사메가…조금 있으면 이 마을에 온다……」

츠쿠요 「하, 하루사메라고……!」

긴토키 「확실해……일단 틀림 없어, 녀석들은 반드시 온다……」

히지카타 「마을 밖에서 대량의 천인과 싸웠다던 양인이……역시 너였냐……!」

신파치 「그 천인이란 건……하루사메 일당인 거네요!」

큐베 「설마……넌 적을 마을에 들이지 않기 위해 혼자서……!」

긴토키 「…………」


191:2011/09/07(水) 01:53:47.78 ID:icvSzo2AO
긴토키 「당했군……나도 조금 더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대량의 토혈---긴토키는 쓰러질 것 같은 자신의 몸을 목도로 지팡이 대신 써서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다.

그곳에 있는 모두가 긴급사태란 걸 깨달았다.

신파치 「기, 긴토키 씨 정신 차리세요!」

히지카타 「소고! 차를 준비해!! 얼른!!」

오키타 「알겠습니다!!」

타에 「누가 지혈할 수 있는 걸! 뭐든 좋으니 얼른 가져와줘!」

아야메 「바로 가져올게!」

케츠노 「게도마루도 도와줘! 우리의 술법으로 조금이라도 치료를!」

게도마루 「알겠습니다!」

츠쿠요 「정신차려 긴토키! 정신을 놓지 마!!」

카구라 「긴쨩!」

긴토키 「…………」


192:2011/09/07(水) 01:56:04.43 ID:icvSzo2AO
긴토키는 눈앞의 광선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동료의 모습을.

긴토키 「……미안하다, 너희에겐…지금까지 폐를 끼쳤다」

신파치 「무……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긴토키 씨……」

긴토키 「…………」

사무라이는 웃고 있었다.

전신에서 피를 흘리며,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그는 확실히 웃고 있었다.

긴토키 「고맙다……너희의 얼굴을 보니……나……는……」

다음 순간, 사무라이는 끈이 끊어진 인형처럼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193:2011/09/07(水) 02:05:26.22 ID:icvSzo2AO
신파치 「기……긴토키 씨……!」

타에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긴토키 씨……그런 과장된 연기는 이제 됐다고 했잖아요?」

타에 「또 바보 같은 농담이죠……히로인 결정전의 그거잖아요? 그쵸, 긴토키 씨……」

긴토키 「…………」

타에 「뭐라고 말 좀 해보세요 긴토키 씨!! 화장실 개그든 뭐든 좋으니……그러니까!!」

카츠라 「정신차려 긴토키! 나다, 카츠라다! 아직 우린 일본의 여명을 못 보지 않았는가!」

신파치 「기…긴토키 씨……긴토키 씨이이이이이이!!」


194:2011/09/07(水) 02:06:22.36 ID:icvSzo2AO
오늘은 여기까지 죄송합니다
템포가 나빠서 면목이 없습니다



198:2011/09/07(水) 08:38:36.52 ID:TnfstPvAO
소라치 선생님 뭐 하는 겁니까
얼른 원고 마치고 작업하러 돌아와주세요



204:2011/09/08(木) 21:35:20.08 ID:Sx8tDKA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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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콘도 「허억……허억!」

콘도는 끊어질 것 같으면서도 병실 안을 전력으로 달리고 있었다.

목적이 있는 방에 도달한 동시, 기세 좋게 문을 열었다.

거기에 있는 건

긴토키 「…………」

침대에 누워,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긴토키의 모습이었다.


205:2011/09/08(木) 21:43:23.22 ID:Sx8tDKAAO
콘도 「해, 해결사………!」

히지카타 「……늦었잖아, 콘도 씨」

누워있는 긴토키의 주위를 낯익은 남자들이 둘러싸고 있다.

양이지사인 카츠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쪽을 신경 쓸 틈이 없다.

콘도 「오타에 씨들은……」

오키타 「여자들에겐 여기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곤란하니까요」


206:2011/09/08(木) 21:43:59.31 ID:Sx8tDKAAO
신파치 「긴토키 씨는……긴토키 씨는 괜찮은 거죠!? 살 수 있는 거죠!?」

주치의 「……대량 출혈에 내장 손상, 몸 자체에 엄청난 대미지를 입고 있는 상태로…」

주치의 「솔직히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

오키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형씨는 살 수 있는지 물었다」

주치의 「……확실히 말해서…상당한 각오를 해야될 게야」

신파치 「!?」


207:2011/09/08(木) 21:51:22.77 ID:Sx8tDKAAO
문이 기세 좋게 열리고 다른 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성진이 몰려 들어왔다.

밖에서 지금 얘기를 듣고 있었던 것 같다.

아야메 「기, 긴토키 씨를 살릴 수 없다니 무슨 소리야!!」

피라코 「형님이 죽는다니 적당히 말하는 돌팔이 의사는……」

츠쿠요 「그만둬!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오토세 「……정말인가, 이 밥통이 고비라는 게」

주치의 「솔직히……이젠 기적을 빌 수밖에」

오토세 「……그런가」


208:2011/09/08(木) 23:10:41.10 ID:Sx8tDKAAO
그건 의사에 의한 통보, 살 수 있는 건 한 없이 낮다는 확실한 알림이었다.

흐르는 무거운 공기---그걸 부순 건

카구라 「모두 너무 침착하지 못하다 해, 긴쨩이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해」

카구라는 웃으며, 평소 같은 상태로 그렇게 말했다.

타에 「카, 카구라……쨩?」

카구라 「난 알 수 있다 해, 긴쨩은 금방 눈을 뜰 거야」

카구라 「졸린 표정으로 하품하며……『아, 잘 잤다』라고 말하며 일어날 게 틀림 없다 해」

카구라 「그야, 그야 긴쨩이니까……긴쨩은……!」

평소의 웃는 얼굴을 망가지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곳곳에서 오열이 새어나오고 있다.

카구라는 웃으며 뺨을 눈물로 적시고 있었다.


209:2011/09/08(木) 23:34:07.06 ID:Sx8tDKAAO
큐베 「그렇구나…우린 그를 얕잡아보고 있던 걸지도 몰라」

아야메 「그래! 긴토키 씨가 이 정도로 어떻게 될 리가 없잖아!」

츠쿠요 「어, 야왕의 주박에서 해방시켜……어둠밖에 없던 요시와라에 태양을 비춰준 남자이지」

츠쿠요 「모두 포기하고, 저항하지 않았던 우리를 바꿨지… 정말로 『강한』 남자야」

타마 「긴토키 님은 내게 혼이란 개념을 가르쳐주시고……절 위해 목숨을 걸어 싸워주셨습니다」

타마 「기계인 제게 목숨을 걸어준……정말로 『용기있는』 분입니다」

피라코 「형님은 쇠사슬에 묶인 아버지를 해방시키고, 저까지 구해주신 남자예요!」

피라코 「소중한 걸 전부 부수려던 저 같은 것도 구해준……『상냥한』 남자예요!」
 

210:2011/09/09(金) 00:17:35.86 ID:DVp2pjbAO
케츠노 「신기한 사무라이 분이죠……타인이나 다름 없는 절 도우려고 해주시고…」

케츠노 「지금까지 해결 못했던 케츠노와 시리노의 관계까지 이어주신 분이시죠」

타에 「……정말로 긴토키 씨는 『바보』네요, 이득도 없는 일에 얼굴을 내밀고」

타에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고통을 입어도 포기 않고 부딪치고……정말로 『바보』예요」

캐서린 「…………」

오토세 「……이번엔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냐」

오토세 「강하고 용기 있고, 상냥한 저 바보 사무라이를……지키기 위해 계속 싸워온 저 곱슬머리를」

오토세 「저 녀석이 사랑한 이 카부키쵸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낸다…그게 지금의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야」



211:2011/09/09(金) 00:19:14.97 ID:89foMg94o
히로인은 오토세 씨로구나



212:2011/09/09(金) 00:30:44.19 ID:DVp2pjbAO
콘도 「……하루사메 녀석들이 쳐들어오는 건 언제지?」

히지카타 「지금부터 10일 후……이미 제독은 에도에 잠입하고 있는 것 같아」

콘도 「10일……그건 확실한가?」

히지카타 「이 녀석이 적 우두머리에게서 들은 정보야,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몰라…」

카츠라 「아니……정말로 기습을 할 생각이었다면 긴토키에게 접촉할 필요는 없지」

카츠라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릴 가능성도 낮겠지, 그런 공든 짓은 안 하겠지」

오키타 「무시당한 거라고요 우리는……굳이 적에게 공격해오는 날을 가르쳐주다니 제정신이 아니라고요」

히지카타 「딱 좋구만……그렇담 이쪽은 걸어온 싸움을 받아줄 뿐이지」


213:2011/09/09(金) 00:46:40.74 ID:DVp2pjbAO
신파치 「저라면 괜찮아요…지금의 저라면 어떤 적이 있다고 해도 싸울 수 있습니다!!」

카구라 「하루사메가 아무리 몰려와도 상관 없다 해! 전부 날려버리면 될 뿐이다 해!」

신파치 「싸움이 끝난다면……눈을 뜬 긴토키 씨에게 말해주죠」

신파치 「『낮잠을 너무 오래 자고 있는 거기 곱슬머리ー! 얼마나 쳐자는 거야!』라고」

타에 「아하하, 그거 좋네! 그렇게 할까!」

큐베 「어……그래」

오토세 「이 안에 있는 누구 하나라도……죽지 마라」


214:2011/09/09(金) 00:58:46.76 ID:DVp2pj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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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 

타카스기 「……바보는 전선 이탈인가, 크크…녀석도 제법 둔해졌군」

카무이 「그 사무라이는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정말, 싫어지는데」

카무이 「나 참…일부 바보들이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해가지고……뭐, 그랬던 녀석들은 전원 역으로 당한 것 같지만 말이야」

카무이 「기습 같은 걸 생각하는 녀석들도 몇 명인가 함내에 남았었지만…내가 전부 죽여뒀어」

타카스기 「흥, 같은 하루사메 동료에게 잘도 그런 짓을 하는군」

카무이 「내가 걷는 수라가 싸움의 길……그걸 방해하려는 녀석들은 필요없어」

카무이 「너도 그건 동의하고 있지 않던가?」

타카스기 「후……내 앞에 정해진 길 같은 게 아니야, 있는 건 그저 짙은 어둠이지」


223:2011/09/10(土) 23:48:08.26 ID:Nfo2pa5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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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카부키쵸……어떤 곳

주민A 「들었냐, 오토세 씨에게 붙어서 번거롭게 하던 사무라이 얘기」

주민B 「해결사 형씨 말이지, 천인과 싸우다가 중태에 빠졌다고 들었지만……」

주민A 「어, 아무래도 카부키쵸를 공격하려던 녀석들을 혼자서 막아냈다던가」

주민B 「사천왕의 항쟁이 있었다고 생각하자니 천인인가……뭔 일이여」

주민A 「이번만은 카부키쵸에서 도망치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

주민B 「어……짐을 싸두는 편이 좋겠지」


224:2011/09/10(土) 23:54:11.00 ID:Nfo2pa5AO
어떤 곳 

주민C 「해결사 형씨 얘기 들었어? 중상을 입고 더 이상 살기도 힘든 것 같아」

주민D 「말도 안 돼! 그 사람은 바보 같은 짓만 하지만 실력은 엄청나다고!?」

주민D 「게다가 그 사람은 바이크을 타다가 몇 번인가 폭발했어도 금구슬이 깨져도 안 죽었단 말이다!」

주민C 「그게 그 우주해적 하루사메와 부딪쳤다는 것 같아…그것도 상대는 다수였고」

주민D 「하루사메라니…그 악명 높은 하루사메라고!? 왜 또 그런 녀석들이 카부키쵸에……」

주민C 「글쎄다…아무래도 형씨는 어떻게든 살아주길 바라지만…」

주민D 「어, 나 참……」

주민Y 「에훗에훗……제법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구만」

주민C 「……그런데 당신, 누구?」


225:2011/09/11(日) 00:06:00.02 ID:KrTyMej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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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긴토키 「…………」

테츠코 「……마을에 도는 소문을 믿고 싶지 않았어」

사이고 「난 이 눈으로 보고도 믿고 싶지 않을 정도야……설마 파코가 이런 꼴이 되다니」

타츠미 「저기……일어나줘 긴토키 씨, 이런 곳에서 자다니 당신 답지 않다고……!」

신파치 「……괜찮아요, 긴토키 씨라면 금방 일어날 테니까요」

사이고 「……그래서, 너희는 싸울 생각인 거니」

신파치 「……긴토키 씨가 지키고 싶었던 걸 지키는 것뿐입니다」

사이고 「적은 강대해, 예전 카다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말이야……그래도 싸울 거니?」

신파치 「긴토키 씨는 가족이고……전 『사무라이』이니까요」

사이고 「…………」


226:2011/09/11(日) 00:13:45.67 ID:KrTyMejAO
사이고 「…………」

사이고 「……너, 파코를 닮았구나」

신파치 「그거, 칭찬인가요?」

사이고 「글쎄다……일단 확실한 건, 내게도 해야만 할 일이 생겼단 거야」

신파치 「!」

사이고 「여기서 싸우지 않는다는 건 오카마로선 아니지……너희만 싸우게 할 수는 없지」

테츠코 「……하루사메가 상대라면 도망쳐선 안 돼,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어」

타츠미 「카부키쵸의 저력을, 녀석들에게 보여주겠어」

신파치 「…………!」


228:2011/09/11(日) 00:21:23.77 ID:KrTyMej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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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조, 집회소

콘도 「……이상이다」

국장인 콘토에게서 전해들은 사실에 대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주세서 이름을 떨치는 하루사메가 에도에 잠복, 며칠 후에는 공격을 해온다……

믿을 수 없다……아니, 믿고 싶지 않은 얘기였다.

야마자키 「국장님, 저희는 뭘……」

콘도 「……에도를 지키는 게 우리의 임무다, 당연히 녀석들과 맞서 싸우는 게 되겠지」

야마자키 「그 우주해적을, 저희끼리……말인가요?」

콘도 「그렇다」

야마자키 「…………」


229:2011/09/11(日) 00:27:24.65 ID:KrTyMejAO
진선조는 결코 약자의 집단이 아니다, 전원이 단련을 거듭한 사무라이다.

허나…하루사메와는 조직으로서의 규모가 너무 다르다, 병력으로 말하자면 몇 배 이상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걸 막아낸다는 것……그건 즉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건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히지카타 「목숨이 아까운 녀석은 검을 버려, 전장에서 방해만 될 뿐이다」

「…………」

가족이 있는 자……연인이 있는 자……자신의 목숨이 아까운 자……그들의 망설임이 그곳의 공기를 지배한다.

누구 한 명이라도 검을 버리면 거기에 추종되는 형태로 스스로 검을 내리자, 그런 생각을 가진 대원은 적지 않다.

싸우려는 의사를 가진 자도 포함해, 모두 하루사메와의 싸움에 겁을 먹고 있다.


230:2011/09/11(日) 00:34:13.26 ID:KrTyMejAO
콘도 「하하하하하하!」

국장이 낸 갑작스런 웃음소리, 각 대원들의 주목을 한 번에 모았다.そ

콘도 「뭐냐 너희! 생각해서 칼을 못 내리는 거냐?」

콘도는 이해하고 있었다, 대원들이 가진 공포,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콘도 「창피한 게 아니야, 이런 싸움에 공포를 가지지 않는 쪽이 사람으로서 어떻게 된 거겠지!」

콘도 「검을 내리고 싶은 자는 당당히 내려라, 그걸 비난할 사람은 내가 용서 못한다!」


231:2011/09/11(日) 00:39:34.01 ID:KrTyMejAO
동요하는 대원들을 향해 콘도는 말을 계속한다.

콘도 「확실히 말해두지, 잘난 듯한 말을 하고 있지만 나도 너희처럼, 무엇 하나 다르지 않아」

콘도 「하루사메와 싸우는 건 무섭고 죽는 것도 무서워……가능한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해」

콘도 「허나 내가 가장 무서운 건…………」

콘도 「네 놈들이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는단 거다」
 

232:2011/09/11(日) 00:53:05.74 ID:KrTyMejAO
콘도 「우리에겐 이 녀석(검) 밖에 없단 거다, 검으로 자신의 긍지를 지키고…이 마을 사람들을 지킨다」

콘도 「검을 휘두르는 걸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신념을 가진 바보 집단…」

콘도 「그게 우리, 진선조다」

오키타 「…………」

콘도 「지금까지 싸워온 난 알고 있어, 우리가 얼마나 강한 인간인지를」

콘도 「다시 한 번 말하지, 결코 창피한 게 아니다……검을 내리고 싶은 자는 당당히 내려라」

이미 누구 하나 검을 내리는 자는 없다.

주위에 가득 차 있던 공포 같은 건 이미 사라져 있었다.



233:2011/09/11(日) 00:54:56.19 ID:b4ON6Lylo
고릴라는 때때로 멋진 말을 하는구나



235:2011/09/11(日) 01:13:33.71 ID:KrTyMejAO
콘도 「……검을 내릴 자는 없나」

오키타 「콘도 씨도 터치가 안 좋구만요, 그런 말을 듣고 검을 내릴 리가 없잖아요」

히지카타 「……이길 수가 없구만, 콘도 씨에게는」

야마자키 「그래도……국장님, 저희의 의지는 정해졌습니다」

오키타 「우린 콘도 씨의 인품에 이끌려 모인 촌뜨기 사무라이입니다, 당신이 싸운다면 우리도 계속 하겠습니다」

히지카타 「이것들아, 각오는 됐냐……?」

대원 「오옷!」

콘도 「……고맙다 모두, 난 행복하구나」

히지카타 「……콘도 씨」

콘도 「좋아! 지구침략을 노리는 우주에서의 사도를 쓰러뜨리기 위해! 에반게리온 초호기, 발진…후바악!?」

히지카타 「왜 마지막에 긴장을 풀어버리는 거냐고 이 고릴라 상사느으으은!!」퍼억퍼억!!

콘도 「잠, 아팟! 아프다니까!? 하루사메와 싸우기 전에 빈사한다고!?」

오키타 「빈사해버려라 히지카타ー, 눈앞이 깜깜해져라 히지카타ー!」

히지카타 「넌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아까부터!!」


237:2011/09/11(日) 01:23:15.28 ID:KrTyMejAO
3학년 Z반ー긴파치 선생!

긴파치 「네, 전혀 진행이 안 됐습니다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참아주세요」

긴파치 「내일은 좀 더 진행할 거라 생각하고…아마도, 어쩌면」

긴파치 「그럼 최근엔 또 다시 더워지고 있는데, 선풍기를 너무 쓰지 않도록 주의하도록ー」 



241:2011/09/11(日) 08:40:02.11 ID:KxKKP7SM0
잠깐 신지 씨 불러서 에반게리온에 태우라고ww

(
이 SS의 주인공 신지 씨를 말하는 겁니다.)
 


252:2011/09/27(火) 01:02:54.16 ID:517vIwFAO
살짜쿵! 긴파치 선생!

긴파치 「네, 우선은 시작부터 죄송합니다, 늦어서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긴파치 「잠깐 여러 가지로 사정이 생겨 바빠지게 된 이유로……」

긴파치 「아니라니까 그러네, 결코 이번 주 점프의 메다카쨩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긴파치 「젠키치 군 불쌍하지 이거……오래 사귀었다면 마음을 좀 알아라 요 녀석아ー라고 생각했던 게 아니라니까 그러네?」

긴파치 「……뭐 농담은 그만하고, 내일 모레 정도에 계속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네」

긴파치 「우선 이건 반드시 완결시킬 거라고, 때려치지 않는다는 걸 말해두겠습니다」

긴파치 「그럼 또 가까운 시일에 올 테니 그때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56 : 2011/09/28(水) 22:34:54.45 ID:GbxfYR5AO
--- 


마츠다이라 「네 놈……지금 그 얘기, 농담은 아니겠지?」

콘도 「하루사메가 지구에 오는 건 사실입니다, 목격자도 많이 있고요……아저씨, 저희가 맞서 싸울 수밖에 없어요」

마츠다이라 「……콘도, 색안경은 벗고 다시 생각해라…진선조의 전력으로 녀석들과 부딪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

콘도 「…………」

마츠다이라 「와이프와 싸우는 거라면 남자가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면 되지만, 허나 목숨을 건 전쟁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마츠다이라 「이건 협박도 뭐도 아니야……죽는다, 틀림없이 말이지」

콘도 「아저씨, 우린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어디로 도망쳐도 안전한 장소는 없습니다」

마츠다이라 「네 부하들도, 일부러 죽으러 간단 건가……」

콘도 「우리 진선조에서 죽을 생각을 가진 녀석은 한 명도 없습니다……이길 생각입니다」

마츠다이라 「…………」


258:2011/09/28(水) 22:53:29.91 ID:GbxfYR5AO
마츠다이라 「……안 돼, 요격하는 건 허락 못해」

콘도 「아저씨!」

마츠다이라 「요격 같이 복잡한 짓은 하지 마……할 거라면 이쪽에서 기습을 준비하마」

콘도 「!」

마츠다이라 「알겠냐, 한 명이라도 죽게하지 마라……마을 주민도, 대원도…너 자신도다」

콘도 「…………」

콘도 「……진선조 국장, 콘도 이사오…그 장관님 명령, 확실히 받았습니다…!」


259:2011/09/28(水) 23:01:01.97 ID:GbxfYR5AO
마츠다이라 「단……병력은 진선조끼리 가라, 외부 세력에게서 병력을 모으는 짓은 하지 마」

마츠다이라 「요란하게 그런 짓을 하면 마을 주민에게도 쓸데 없는 불안감을 키우게 돼」

콘도 「……알겠습니다, 저희끼리만으로 어떻게든…」

마츠다이라 「뭐 그래도……『부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병력이 모였다』라면 얘기는 다르지만」

콘도 「아, 아저씨…그건 무슨 의미……」

문득, 마츠다이라가 시선을 돌렸다.

콘도도 거기에 따라 자신의 상사의 시선을 쫓는다.

그 앞에는

카츠라(에즈라코) 「…………」

맹장지에서 엿보고 있는 가정부의 모습이 있었다.


260:2011/09/28(水) 23:12:22.84 ID:GbxfYR5AO
콘도 「…………」

마츠다이라 「어이 거기 가정부, 뭐ー얼 엿듣고 있는 거지」

카츠라(에즈라코) 「면목 없습니다, 청소할 기회를 엿보려다가……」

마츠다이라 「가정부는 여기에 오면 안 돼, 얼른 돌아 가」

콘도 「아니 아저씨! 저거 아무리 봐도 카츠라잖아!?」

카츠라 「카츠라가 아닙니다, 에즈라코입니다」

마츠다이라 「그래, 저건 단순한 가정부다……그치, 에즈라코」

카츠라 「에즈라코가 아니야, 카츠라다」

마츠다이라 「…………」

카츠라 「아, 실수했다 에즈라코입니다」


261:2011/09/28(水) 23:22:58.32 ID:GbxfYR5AO
마츠다이라 「뭐 됐어……『단순한 가정부 한 명』이 얘기를 듣는 정도라면 문제는 없겠지」

마츠다이라 「에즈라코, 분명 네 동료에게 지금 이 얘기를 들려주거나 하면 안 된다」

카츠라(에즈라코) 「알겠습니다, 기습 얘기를 동료에게 알려, 결집해 진선조를 돕는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콘도 「…………!」

마츠다이라 「알았다면 됐어……얼른 가라」


262:2011/09/28(水) 23:32:50.20 ID:GbxfYR5AO
---

콘도 「아저씨……」

마츠다이라 「넌 허락 못하겠지, 녀석과 손을 잡는 건 말이지……」

콘도 「……아니, 지금은 에도의 위기입니다…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죠」

마츠다이라 「그런 거지, 그리고……카츠라 녀석은 양이지사라고 해도 지금은 위험사상은 갖고 있지 않아」

마츠다이라 「아니……그 녀석이 위험하지 않다는 건 네가 가장 잘 알고 있겠지」

콘도 「…………」

마츠다이라 「뭐든 간에 결전의 시간은 다가온다……죽이거나 죽거나 하는 전쟁이다」

마츠다이라 「각오만은 확실히 해두라고……」

콘도 「아저씨……당신도요」

마츠다이라 「아아, 난 지금부터 캬바쿠라 아가씨들에게 신변정리 전화를……」

콘도 「어라? 괜찮나 이거? 때려도 괜찮나 이거?」


263:2011/09/28(水) 23:38:31.59 ID:GbxfYR5AO
며칠 후, 카부키쵸에는 이미 하루사메 내습 소문이 확실히 퍼져 있었다.

고작 소문이라며 얘기를 믿지 않는 자는 지금까지와 다를 바 없이 생활을 보내고

하루사메 내습을 믿는 자는 목숨만은 구하려고 도망칠 준비를 시작한다

도망칠 장소는 없다며 절망한 자는 그저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린다

그리고---

신파치 「……반드시 이기자, 카구라쨩」

카구라 「당연하다 해, 해결사가 있는 카부키쵸에 싸움을 걸어온 녀석들에게 후회하게 해주겠다 해」

『지키기』 위해 싸운다고 마음을 잡은 자는 자신의 혼이란 검을 다듬고 있다.


264:2011/09/28(水) 23:51:42.20 ID:GbxfYR5AO
--- 
병원

긴토키 「…………」

혼수상태인 긴토키는 여전히 눈을 뜨지 못했다.

그 긴토키 주위를 검은 제복을 입은 세 명이 둘러 싸,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콘도 「전설의 양이지사……백야차인가」

히지카타 「카츠라 녀석과 타카스기와 이어져 있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콘도 「…………」

히지카타 「……콘도 씨?」

콘도 「아니…양이지사로서 귀신 같은 활약을 보여준 남자가 지금은 해결사로서 살아가고 있어……」

콘도 「그 양이전쟁 후……해결사는 대체 뭘 생각했었을까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히지카타 「…………」


265:2011/09/29(木) 00:00:34.78 ID:xNPROS6AO
히지카타 「양이지사든 해결사든……이 녀석의 근본적인 부분은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고」

히지카타 「이 녀석은……그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는 걸 위해 검을 휘둘렀지」

히지카타 「양이 때는 나라를 위해……지금은 녀석에게 있어서 이 마을에 있는 소중한 걸 위해서겠지」

콘도 「……그 소중한 것에, 『우리』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냐?」

히지카타 「글쎄……」


266:2011/09/29(木) 00:15:40.11 ID:xNPROS6AO
콘도 「소고, 넌 어떻게 생각하지?」

오키타 「……콘도 씨, 전 형씨가 지사든 백야차든 흥미 없어요」

콘도 「?」

오키타 「제게 있어서 형씨는 같이 바보짓을 한 심하게 떠들고 부담없이 엮일 수 있고……」

오키타 「긴 인생이라도 그렇게 쉽게 만날 수 있지 않는……무엇과 바꾸기 힘든 악우죠」

오키타 「그런 형씨이기에 전 지금까지 같이 바보짓을 해왔습니다」

콘도 「…………」

오키타 「형씨의 과거가 어떻든 알 바 아니에요……」

오키타 「형씨는 형씨 그대로가 좋습니다」


274:2011/10/07(金) 23:24:34.60 ID:tWcnQ3oAO
어라? 9월 중에 끝난다고 말했는데 벌써 10월이잖아?

늦어져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재개하게 해주세요


275:2011/10/07(金) 23:29:31.21 ID:tWcnQ3oAO
카츠라 「병실에 누가 있는 거지 했더니……네 놈들인가」

히지카타 「너……」

카츠라 「그만둬…난 친구의 병문안을 왔을 뿐이다, 싸울 생각은 없어……하루사메와 싸우기 전까지 상처 입어선 안 된다고」

콘도 「……카츠라」

카츠라 「아무 말도 하지 마, 우린 멋대로 모여 멋대로 하루사메와 싸운다…그저 그것뿐이야」

카츠라 「그거라면 진선조와 양이지사가 결탁해선 안 되지…그 편이 네 놈들에게도 낫겠지」

히지카타 「…………」


276:2011/10/07(金) 23:45:08.14 ID:tWcnQ3oAO
콘도 「……가자, 토시, 소고」

히지카타 「어……」

두 사람을 데리고 병실에서 나가기 직전, 문득 콘도는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카츠라에게 등을 진 채

콘도 「……고맙다 카츠라, 죽지 마라」

카츠라 「!」

카츠라의 위치에서 콘도가 그때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는 보고 알 수가 없었다.

허나 그에겐 손쉽게 상상이 갔다, 입가에 미소를 나타내고 있는 콘도의 표정이.

카츠라 「……아아, 마찬가지다」

그렇게 말하며 카츠라도 같은 미소를 나타냈다.

その笑い方は、どことなく先の近藤の笑みと似ていた。


277:2011/10/07(金) 23:52:55.43 ID:tWcnQ3oAO
---

카츠라 「…………」

진선조가 떠난 뒤, 카츠라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긴토키에게 말을 걸었다.

카츠라 「……긴토키, 머지않아 우리는 하루사메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카츠라 「듣자하니…하루사메는 귀병대와 연줄이 있는 것 같아」

카츠라 「아마도……타카스기와 싸우게 되겠지」

그건---같은 스승을 우러러보며, 같은 마음을 안고, 같은 전장을 달려온 동료.

카츠라 「……다시 한 번, 녀석과 타츠마…그리고 자네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보고 싶지만…이룰 수 없는 꿈인 것 같아」


278:2011/10/08(土) 00:01:42.02 ID:ye/DlSZAO
카츠라 「타카스기는 너무 길을 벗어났어……허나, 내게 있어선 둘도 없는 친구였단 건 변하지 않아」

카츠라 「길을 벗어난 녀석을 막는 건 친구인 내 역할이다……긴토키」

카츠라 「하루사메에게……타카스기에게……네가 지키고 싶었던 이 나라를 부수게 하진 않아」

카츠라 「이 카츠라 코타로의 목숨을 걸고 지켜내겠어……반드시다!」

그건 친구에 대한 남자의 약속, 전장에서 함께 목숨을 걸었던 동료에게의 맹세.

이 순간, 카츠라는 그 맹세를 영혼에 새겼다.


279:2011/10/08(土) 00:02:19.32 ID:ye/DlSZAO
그리고---결전의 시간이 찾아왔다.


280:2011/10/08(土) 00:10:17.72 ID:ye/DlSZAO
그 날, 카부키쵸에 재해 시에 내려지는 피난 훈련이란 이름의 긴급 피난명령이 내려졌다.

만일一, 카부키쵸로의 침공을 허락했을 때를 대비한 것이었다.

콘도 「…………」

히지카타 「콘도 씨, 지사는 당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어」

그건 결전 직전, 진선조 전 대원이 한 곳에 모이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 지사 중에서 과연 몇 명이 살아 남을까……전멸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그곳은 이 이상 없는 긴박감으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281 : 2011/10/08(土) 00:16:33.55 ID:ye/DlSZAO
콘도 「너희……화장실은 다녀왔냐?」

………………

야마자키 「……국장님, 지금 뭐라고 하셨죠?」

콘도 「화장실은 갔다왔냐고, 물었다」

야마자키 「……아뇨, 저기 국장님? 저희, 지금 몹시 긴장한 분위기였다고요?」

콘도 「멍청한 소리 마라, 화장실은 초중요사항이다, 소풍과 달리 전장에선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위험해위험해…진짜 배 아파, 다음 역에서 내리……아? 왠지 조금 괜찮…아, 역시 아파……』

콘도 「같은ー 상태로 적과 싸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야마자키 「아니 그거 완전히 국장님의 개인적인 체험이네요, 전차에서 배앓이하며 결투했었단 거네요」


282:2011/10/08(土) 00:28:18.79 ID:ye/DlSZAO
콘도 「뭐 농담은 이 정도로 해두고……국장으로서, 마지막으로 너희에게 말해두고 싶은 게 있다」

국장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 그건 격을 날리고 지사들의 사기를 조금이나마 상승시키는 것.

콘도는 지사 전원을 바라보며 숨을 크게 가다듬고

콘도 「전장은 적으로 가득 차 있다, 전력의 차이까지 말할 것도 없겠지!」

콘도 「허나 여긴 우리의 긍지 높은 나라다, 아무것도 무서울 게 없어!!」

콘도 「죽을 각오로 싸우라는 멍청한 소리는 안 해, 뭐가 있어도 죽지 않는단 각오를 갖고 싸워라!!」

지사 「오옷!!!」

콘도 「가자!!」


284:2011/10/08(土) 01:02:53.51 ID:ye/DlSZAO
---
같은 시각, 병원

긴토키 「…………」

신파치 「그럼 긴토키 씨,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카구라 「바로 돌아올 거다 해! 우리가 없다고 울지 마라 해!」

타에 「……가자, 신쨩, 카구라쨩…이미 모두 준비 다 해놨어」

신파치 「…………알겠습니다」

카구라 「왜 그러냐 신파치, 이제 와서 무서워진 거냐 해?」

신파치 「……생각해 보니, 늘 긴토키 씨가 곁에서 날 지켜줬었는데…」

신파치 「뒷모습을 보고 있던 내가 이번엔 긴토키 씨를 위해 싸운다고 생각하니…여러 가지로 좀……」

카구라 「……무슨 멍청한 소리를 하는 거냐 해 이 글러먹은 안경은」

신파치 「?」

카구라 「긴쨩이라면 언제나 있다 해, 우리와 계속 함께!」

신파치 「……그래」


우리의 『영혼』은, 언제나 긴토키 씨와 함께 있어!


285:2011/10/08(土) 01:05:53.60 ID:ye/DlSZAO
긴파치 「죄송합니다, 제법 짧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이니 용서해주세요」

긴파치 「나 참 어이, 조금 더 팍팍 진행 못하겠냐 요 녀석아ー」

긴파치 「이 연휴에 아마 조금이라도 진행할 거라 생각되니 잘 부탁합니다, 네」

긴파치 「그럼 추워졌으니 몸 관리 잘 하도록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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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銀時「……ヒロインNo.1決定戦?」



 더 나가도 되는데 , 1편에서 말한대로 천천히 진행할 예정이므로 여기서 싹둑.

 ...아니, 사실은 더 나가자니 제대로 본편 돌입이라 쉽사리 끊을 부분을 찾기 힘든 관계로...


 히로인 결정전은 어디 가고 남은 건 목숨을 건 싸움뿐...

 그럼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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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유라이 2013/03/19 23:14 # 삭제 답글

    와 히로인 결정전 1 보고 실수로 3들어왔다니 다른장르가 됬어 역시 은혼 ㅋㅋ
  • 나이트오브블루 2013/03/19 23:15 #

    그게 아무렇지도 않게 이어진다는 게 은혼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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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여기서 '그 분'은 성우 '이토 카나에' 씨를 의미합니다.

ㅋㅋ, 등의 초성체는 사양입니다. 제발 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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