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히로인 No.1 결정전?」5(vip번역) [번역] 2ch 외 - 크로스 SS

 이전 은혼과 쓰르라미, 하루히, 금서목록, 초전자포, 마마마의 크로스 작품을 썼던 사람의 작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작품은 크로스 SS가 아닙니다만... 뭐, 여러 가지 이유로 카테고리는 크로스에 포함하겠습니다.


 원작과는 아마도 일체 관련이 없으며,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즉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주세요.
 

 1편은 여기서
 2편은 여기서
 3편은 여기서
 4편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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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2011/12/25(日) 03:39:20.79 ID:B4Hax4YAO
어떤 1컷

긴토키 「나 참ー, 크리스마스인지 뭔지 쫑알쫑알 말하며 울적하다면 그건 아니지」

긴토키 「아니 괜찮다고? 남자와 여자가 뜨겁게 보낸다던가 그런 건 긴토키 씨는 신경 쓰지 않는다니까」

신파치 「……긴토키 씨, 포기하세요…허세 부려도 허무할 뿐이라고요」

긴토키 「아ー니 전혀, 허세가 아니라고? 그야 나한테는 산타가 올 거고」

신파치 「안 와아아아아! 오히려 당신은 산타가 되어 아이들을 기쁘게 해줄 위치잖아!」

긴토키 「아니 그야 난 착실히 소년 점프 사고 있다고? 착실히 소년의 혼을 소중히 갖고 있다고?」

긴토키 「그렇담 산타가 와주는 게 맞잖아, 소년에게 꿈을 주는 게 그 녀석의 일이잖아」 

신파치 「……그럼 긴토키 씨가 원하는 게 뭔가요?」

긴토키 「그거지, 돈이라던가 돈이라던가……돈이라던가」

신파치 「거기의 어디에 소년 혼이 있단 거냐아아아아!」


421:2011/12/27(火) 21:11:30.96 ID:FUiF/JDAO
신파치 「잠깐마아아아안! 흐름상 여긴 긴토키 씨가 올 장면이잖아요!?」

신파치 「아니, 확실히 헤도로 씨 옆집에 살지만! 우리에 근처에 있긴 하지만!」

헤도로 「하하하, 서로 알몸을 보여준 사이잖아요」

신파치 「잠까아아아안! 오해를 부를 말투는 하지 말아주세요!」

신파치 「그보다 헤도로 씨, 터미널은 적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죠!?」

헤도로 「에? 그 사람들이 적이었습니까? 제가 터미널 안의 길을 물으니 친절하게 가르쳐주셨는데요」

신파치 (그건……적이 헤도로 씨를 아군으로 착각한 거 아냐?)

신파치 (그보다 헤도로 씨, 주위에서 치고 박고 하는데 어떻게 태평하게 길을 물을 수 있는 겁니까?)


422:2011/12/27(火) 21:20:52.98 ID:FUiF/JDAO
카츠라 「이, 이 녀석은 설마……!」

신파치 「!!」

신파치 (카, 카츠라 씨는 헤도로를 모르지! 설마 적이라고 착각하거나……)

카츠라 「역시……틀림없군!」

신파치 「아, 아니에요 카츠라 씨! 그 사람은 적이 아니라……」


카츠라 「저, 액션가면을 맡으신 분……맞으시죠?」

헤도로 「에?」

신파치 「…………」

(*역주 : 짱구는 못말려(원제 : 크레용 신짱)의 일본판 액션가면의 성우는 헤도로 씨와 같습니다.)


423:2011/12/27(火) 21:29:08.88 ID:FUiF/JDAO
카츠라 「저, 사인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카츠라 군에게』라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헤도로 「네, 네에……딱히 상관은 없지만요」

카츠라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고맙습니다! 저, 계속 팬이었어요!」

카츠라 「해냈다! 난 해냈다고 신파치 구……후보앗!」

신파치 「해내긴 뭐가아아아아!」퍽퍽!!

카츠라 「잠, 아팟! 아프다니까 정말로! 진정하게나 신파치 군, 봐라! 주위에 적으로 가득하잖아?」

신파치 「적으로 가득한 상황에 사인이나 받는 당신에게 듣고 싶지 않아!」


424:2011/12/27(火) 21:46:57.47 ID:FUiF/JDAO
헤도로 「저……제가, 무슨 안 좋은 짓이라도?」

신파치 「안 했어요! 헤도로 씨는 아무런 짓도 안 했으니까요!」

하루사메 병사B 「무슨 영문 모를 짓이나 하고 있는 게냐! 죽어라아아아!」

카츠라・신파치 「!」

하루사메 병사 한 명이 검을 뽑아든 그때, 헤도로 백작의 눈이 반짝하고 빛났다.

하루사메 병사B 「끄아아아아악!?」

그와 동시, 그 하루사메 병사는 아득히 먼 곳으로 날려졌다.

헤도로 「안 되죠, 날붙이를 사람에게 대고……살생은 안 됩니다」

신파치 「…………」


425:2011/12/27(火) 21:55:16.32 ID:FUiF/JDAO
하루사메 병사C 「저, 저질렀구나 저 녀석!」

하루사메 병사D 「어이 기다려! 저 뿔과 용모……야토에 버금가는 용병 삼대부족 중 하나, 다키니라고!?」

하루사메 병사C 「알고 있어! 하지만 우린 우주해적 하루사메의 정예부원이야! 다키니라고 해봤자 한 명 정도라면……」

신파치 「헤, 헤도로 씨……」

헤도로 「왜 그러시죠? 전 신경 쓰지 마시고 앞으로 가주세요」

신파치 「아니, 그래도 혼자서 저 인원을 상대하는 건……」

헤도로 「걱정해주시는 건가요? 고맙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헤도로 「혼자가 아니니까요」

신파치 「에?」


426:2011/12/27(火) 22:16:34.62 ID:FUiF/JDAO
「아, 있다 있어! 형!」

신파치 「……형?」

한 개의 목소리가 주위에 울려 퍼진다, 그 목소리는 신파치가 들은 기억이 있다.

헤도로지로 「이야ー 미안해 형, 터미널 안에서 길을 잃었어」

사부로 「나 참, 지구의 건물은 제법 어려운 구조를 하고 있어서 그렇다니까」

시로 「목욕탕에서 어려운 풍습이 있듯이, 지구인들은 건물을 지을 때도 자연스러운 복잡함이 있단 거겠지」

고로 「그래도, 어떻게든 형과 합류해서 다행이야」

꼬마 「나도 있다고ー!」

아버지 「그래서? 갑자기 불러내고 말이여, 무슨 용건이라도 있는 게냐?」

신파치 「…………」

신파치 (헤, 헤도로 일가가 집결했다아아아아!?)


427:2011/12/27(火) 22:29:01.04 ID:FUiF/JDAO
아버지 「오오 헤도로! 거기에 있는 분은 지구인 친구가 아닌가!」

신파치 「아, 안녕하세요……」

카츠라 「뭐……친구라고? 신파치 군, 대체 언제부터 액션가면과……」

신파치 「진짜 카츠라 씨는 닥쳐주세요」

헤도로 「아뇨, 거기에 있는 분들이 제 친구를 곤란하게 해서요」

하루사메 병사C 「에?」

지로 「에엣! 타인을 일부러 곤란하게 하다니 몹시 잔인한 사람이네요!」

사부로 「그것도 무기까지 들고……상처라도 나면 큰일이잖아요!」

시로 「정말! 이런 상냥한 사람을 다치게 하려고 하다니!」

고로 「형의 친구를 구하자!」

신파치 (에에에에에에에!? 잠, 기닷……에에에에에에에!?)



428:2011/12/27(火) 22:30:49.47 ID:2OBY641zo
혹시 이 에리어가 가장 전투력이 높은 건가



429:2011/12/27(火) 22:38:28.97 ID:FUiF/JDAO
아버지 「이것들아 기다리지 못하겠냐 바보 자식들,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

카츠라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설마 그건 콘보이의……!」

(*역주 : 일본판 트랜스포머의 초대 콘보이 사령관 님의 성우는 헤도로 씨랑 같습니다. "덤으로 내게 좋은 생각이 있어."는 일본판에서 콘보이 사령관 님이 자주 입에 담는 말.)

신파치 「카츠라 씨 닥쳐주세요」

아버지 「안타깝지만, 그들은 장난으로 타인을 다치게 해선 안 된다는 걸 모르는 것 같군」

아버지 「그렇담, 여긴 내가 일단……그걸 확실히 가르쳐줘야겠지!」

하루사메 병사C 「에?」

헤도로 「그런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부디 먼저 가주세요」

신파치 「네, 네! 자요, 가죠 카츠라 씨!」

카츠라 「기다리게나! 콘보이와 적어도 악수라도……」

신파치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당신으으으은! 적당히 안 하면 쓰러뜨릴 겁니다!」

카츠라 「코, 콘보이 니이이이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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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도로 「자, 저 분들이 갔으니……그럼 여러분……다 같이」

『살생은 안 됩니다』


430:2011/12/27(火) 22:47:39.40 ID:FUiF/JDAO
헤도로 「아, 하나……여러분에게 말하는 걸 잊었네요」

헤도로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지로 「메리 크리스마스? 형, 그건 대체」

헤도로 「지구에선 연말 즈음에 이런 인사를 하는 게 예의란 것 같아」

사부로 「헤에, 지구는 역시 재미있어」

하루사메 병사 「…………」

하루사메 병사C (메, 메리 괴롭습니다)

하루사메 병사D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


431:2011/12/27(火) 22:52:46.00 ID:FUiF/JDAO
---

신파치 「벌써 제법 깊숙이까지 왔네요 카츠라 씨!」

카츠라 「음,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옥상으로 향할 뿐……이지만」

타케치 「유감입니다만…그렇겐 안 되겠군요」

마타코 「카츠라아! 이 이상 앞으론 못 감다!」

카츠라 「……역시, 로군」

신파치 「…………」

신파치 「가세요, 카츠라 씨」

카츠라 「신파치 군……?」

신파치 「이 두 사람은……제가 막겠습니다!」


432:2011/12/27(火) 23:00:01.04 ID:FUiF/JDAO
카츠라 「무모해, 혼자서 둘을 막는다니……」

신파치 「막겠어요, 어떡해서든……이러는 동안에도 카부키쵸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고요」

카츠라 「!」

신파치 「이 두 사람이 나왔단 건 적의 우두머리는 금방이에요, 카츠라 씨! 얼른 가세요!」

카츠라 「…………그런가」

카츠라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신파치 군」

신파치 「알겠습니다, 반드시 따라갈 테니까요……」


433:2011/12/27(火) 23:13:00.77 ID:FUiF/JDAO
마타코 「못 감다!」

달리던 카츠라를 향해 발해진 한 발의 총탄, 그걸

신파치 「아아아앗!」

신파치는 검으로 튕겨냈다.

마카토 「뭣……!」

있을 수 없는, 속도로 이동하는 총탄을 칼로 튕겨내다니 이전의 신파치에겐 가능할 리가 없었다.

그건 매일 같이 검을 휘두르고, 해결사의 동료로서 다수의 실전을 경험한 신파치의

요행이 아닌 『성장』이었다.


신파치 「천당무심류 향도관 도장의 당주……그리고 해결사 일원, 시무라 신파치---납신다!!」

아이가 아닌, 『사무라이』로서의 결투가 막을 연다.


434:2011/12/27(火) 23:17:39.34 ID:FUiF/JDAO
그리고---터미널 옥상


카츠라 「…………!」

타카스기 「……여어, 오랜만이잖아…즈라」

카츠라 「타카스기……!」
 

443:2011/12/29(木) 23:01:54.74 ID:/+308KvAO
타카스기 「크크……왜 그러지, 몹시 숨이 거칠잖아」

카츠라 「어……네 놈의 부하들에게 정중히 환영 받아서 말이지」

타카스기 「흥……」

카츠라 「……타카스기, 언제까지 이런 짓을 계속할 생각이지」

타카스기 「…………」

카츠라 「네 놈이 걷는 길 앞에 미래는 없어, 이 세계를 부수면 뭐가 되지……!」

타카스기 「……그렇담, 나도 네게 물어볼까」

카츠라 「…………?」

타카스기 「즈라……네 놈은 왜 이 세계를 지키려는 거지, 왜 내 길을 막으려는 거지?」


444:2011/12/29(木) 23:13:27.13 ID:/+308KvAO
카츠라 「난 믿고 있어서 그렇다……이 세계에 가치가 있는 것을 말이야」

타카스기 「나라를 위해 싸운 사무라이를 양이라며 벌을 주고, 우리의 선생님마저 빼앗은 이 세계에서 말이냐?」

카츠라 「……확실히, 이 나라에는 눈을 돌리고 싶어지게 될 듯한 더러운 부분도 적지 않아」

카츠라 「허나, 나라에 더러운 부분이 있다면 바꾸면 돼……필요한 건 파괴 같은 게 아니야」

타카스기 「마찬가지다, 커다란 개혁에는 다소의 희생은 감수해야 하지」

카츠라 「희생……인가……」

타카스기 「네 놈도 이전엔 과격파로서 움직였잖아, 그렇지? 즈라여」

타카스기 「난 그때 네 놈의 모습이 어느 정도 나아 보였다고」

카츠라 「…………」


445:2011/12/29(木) 23:21:31.75 ID:/+308KvAO
카츠라 「확실히……이전엔 나도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선 다소의 희생을 동반해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었지, 허나……」

『내 남편은, 양이지사에게 살해당했어』

카츠라 「…………」

『관계도 없는 사람을 상처 입히는데 나라를 구하는 것도 뭣도 아니지…있어 보이는 말만 늘어놓고, 제멋대로 날뛰고……』

『녀석들 중에서 정말로 나라를 한탄하는 녀석들이 몇 명이나 있다는 거야? 눈앞에 있는 사람도 못 구하는데…』

카츠라 「눈앞에 있는 사람도 못 구하면 나라도 구할 리가 없어……そう気づかされた」

타카스기 「…………」


446:2011/12/29(木) 23:32:30.11 ID:/+308KvAO
카츠라 「이 나라는 네 놈이 생각하는 만큼 더럽지 않아……힘으로 밀어 붙이지 않아도, 아직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

카츠라 「그렇담……」

타카스기 「그만 됐어」

카츠라 「…………」

타카스기 「……아무래도 썩은 건 나라만이 아니라 네 놈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군」

카츠라 「뭐………?」

타카스기 「즈라……네 놈은 날 막을 수 없어」

타카스기 「미지근한 탕에 들어간 네 놈은…선생님의 원수를 치는 것조차 못하는 느슨해진 네 놈은 말이지」

카츠라 「타카스기……!」

타카스기 「말다툼은 끝내기로 할까……남은 건 검으로 얘기하는 거다」


447:2011/12/29(木) 23:53:56.91 ID:/+308KvAO
카츠라 「…………」

알고 있다, 이 남자가 말로 그만둘 리가 없단 것을.

허나 기대하고 있었다, 아직 서로 나란히, 걸을 길이 있지 않을까 하고.

믿고 있었다, 함께 전장을 걸은 친구와 서로 이해할 날이 올 것을.

카츠라 「……그것도, 전부 내 환상에 지나지 않았단 건가」

카츠라는 검을 뽑았다, 이젠 싸울 수밖에 없다.

타카스기 「어이쿠……그 전에 즈라, 네 놈과 얼굴을 맞대고 싶어하는 녀석이 있을 줄이야」

카츠라 「…………?」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이 상황에……?

다수의 의문이 나타나지만, 전혀 짐작이 안 간다.

그런 카츠라는 훌쩍 나타난 『녀석』을 보고 경악했다.

카츠라 「네, 네 놈……!」

니조 「얼마 만이지, 당신의 냄새를 맡는 건」


448:2011/12/30(金) 00:06:19.49 ID:RajCdPGAO
카츠라 「살인마 니조……왜 네 놈이……!」

니조 「단순한 우연이야……난 당신과 제법 인연이 있는 것 같군」

아니, 니조는 그때 죽었을 것이다. 긴토키에게 패하고, 홍앵을 파괴 당해……

타카스기 「그 바보의 손톱이 물러서 다행이었지……확실히 긴토키는 홍앵을 파괴했다」

타카스기 「하지만……본체인 니조가 살아있단 건 눈치 채지 못했단 거지」

카츠라 「허나……몸에 그만한 부담을 진 채 싸운 사람이 살 수 있을 리가……!」

타카스기 「크크……확실히 지구의 의료만으론 살릴 수 없었겠지」

카츠라 「…………!」

타카스기 「하루사메의 기술력은 무식하게 잘 되어있더군, 즈라여」


449:2011/12/30(金) 00:22:45.81 ID:RajCdPGAO
타카스기 「니조에 몸에 남겨진 홍앵의 정보에서 홍앵 그 자체를 복원할 줄이야」

니조 「그것도……보다 본격적인 전투용으로 했지」

니조의 오른팔, 거기에 인간의 손은 없다. 있는 건 칼, 칼이 직접 몸에서 살아가고 있다.

손이 없다는 건 어폐가 있다, 오히려 니조에게 있어선 칼이 손과 동급이니까.

니조 「그럼, 시작할까? 즐거운 칼부림을 말이야」

카츠라 「!」

한순간의 사고(思考)……

수적으로 불리한 이상, 막는 형태가 되어 분명히 밀리게 된다.

이 상황에서 승리를 보지 않고 쉬지 않고 계속 공격할 수밖에 없다.

카츠라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카츠라는 맹렬히 검을 두 사람에게 휘둘렀다.


450:2011/12/30(金) 00:35:59.68 ID:RajCdPGAO
?? 「너 말이여, 혼자서 둘을 상대한다니 머리가 이상해진 거 아녀?」

카츠라 「!」

그 목소리는 카츠라의 옆도 타카스기의 옆에서 난 것도 아니다, 위에서 들려온 목소리였다.

올려보니 상공에 대형 배가 떠있다.

보아하니 전함은 아니다, 오히려 『상인』의 배에 가깝다.

그 배에서 한 명의 남자가 뛰어내려, 카츠라가 대치하는 옥상으로 내려왔다.

카츠라는 절반 정도 기가 막힌 얼굴을 하고

카츠라 「……하늘에서 터미널 옥상으로 온 네게 듣고 싶지 않아」

사카모토 「아하하하하, 나 이거 참」

긴토키, 타카스기와 나란히 했던 또 한 명의 전우를 맞아들였다.


451:2011/12/30(金) 00:47:54.31 ID:RajCdPGAO
타카스기 「어이어이……이거 또 몹시 그리운 얼굴이잖아」

사카모토 「참말로 오랜만이구먼……타카스기」

타카스기 「크크……우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네 놈이 땅에 내려오다니, 무슨 바람이 분 거지?」

사카모토 「잠깐 지구에서 낚시를 하고 잠깐 동료를 만나고 싶어졌거든」

사카모토 「그래서, 와보니……뭐냐 너희, 날 빼고 파티나 하고」

카츠라 「기대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공교롭게도 지금은 그다지 평온하지가 않군……」

타카스기 「그리고……긴토키 바보는 죽었다」

사카모토 「하하하하, 넌 여전히 농담을 하는 게 어설프구만」

이곳의 공기에 어울리지 않는 유쾌한 웃음을 피로해, 한 번 호흡을 한다.

그리고

사카모토 「긴토키는 살아있구만」


452:2011/12/30(金) 01:11:27.31 ID:RajCdPGAO
카츠라 「타츠마, 설마 너……긴토키와 만난 거냐?」

사카모토 「아니, 저번에 렌호군과의 분쟁 이후 만난 적은 없어」

카츠라 「……그럼, 긴토키가 며칠 전에 중상을 입고 지금도 의식이 안 돌아왔단 건…」

사카모토 「즈라, 상인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상인에겐 정보가 목숨이여」

카츠라 「아, 알고 있었단 건가……!」

타카스기 「크크……긴토키가 죽은 몸이 되고, 하루사메가 지구를 공격한다는 걸 알고 돌아왔단 건가…고생 많았군」

카츠라 「…………」

사카모토 「다시 한 번 말해주마 타카스기……긴토키는 살아있다」

그다지, 타츠마는 긴토키가 살아있단 것의 『확증』을 갖고 있을 리가 없었다.

긴토키의 생존을 그저 단순히 『확신』하고 있을 뿐…거기엔 아무런 근거도 없다.

그럼에도 타츠마는 웃었다, 그 표정에는 조금의 공포심도 떠있지 않다……

사카모토 「그 바보는 그 정도로 무너질 영혼이 아니야」

그는 친구를 믿고 있었다.


453:2011/12/30(金) 01:28:00.37 ID:RajCdP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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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어떤 곳

「하앗……하앗……!」

피난 명령에 의해 무인이 된 카부키쵸.

거기서 계속 달리는 한 명의 남자의 모습이 있었다.

「…………!」

문득 남자는 멈췄다, 가던 길 앞에 있는 그림자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여어……마중 나온 거냐?」

사다하루 「왕!」

왕이 아니지, 난 다쳤다고, 기운차게 대답하면 슬퍼지잖아……

남자는 웃으며 그런 푸념을 말하고 사다하루 위에 올라탔다.


긴토키 「기다렸지 사다하루……오랜만에 크게 날뛰러 가볼까」

사다하루 「왕!」

한 명의 사무라이를 등에 태운, 한 마리의 짐승은 전장을 향해 달려갔다.


460:2011/12/30(金) 23:44:48.79 ID:RajCdP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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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라, 타츠마, 타카스기, 긴토키는 이전 양이지사들이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진선조도 끊임없이 계속 싸우고 있었다.

오키타 「여어 물러터진 검, 이제 조금은 조절하며 싸워라」

노부메 「난 그저 목표를 죽일 뿐, 힘 조절이란 존재는 없어」

오키타 「네 놈은 건물도 지면도 신경 안 쓰고 베어 버리니까 상대하게 어렵다고」

오키타의 말대로, 노부메의 참격은 이미 특정 대상을 노린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것이었다.

근처에 누가 있고, 가령 그게 노부메의 아군이든 그녀는 개의치 않고 베었을 것이다.

오키타는 이 싸움에 진선조 동료가 말려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대열에서 떨어져 싸우고 있었다.


461:2011/12/30(金) 23:59:50.12 ID:RajCdPGAO
오키타 「네 놈 같이 물러터진 검에게 쓰러질 정도로 내 목은 싸지 않다고」

계속 회피하던 오키타가 돌연 공격을 취한다.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날렵한 공격이었……지만

노부메 「아직이야」

오키타 「!」

두 자루의 검을 쓰는 노부메는 수단을 말하며, 오키타의 공격을 억지로 돌파해 온다.

오키타가 지금까지 검을 주고 받은 적 중에서도 1, 2위에 버금갈 정도로 성가신 상대였다.

오키타 「수단으로 두 자루를 상대로는 역시 피할 수는 없지……그렇담」

한순간의 틈을 잡아, 일격으로 마무리하는 것밖에 방법은 없다.


462:2011/12/31(土) 00:10:03.36 ID:WP56KNBAO
노부메 「틈을 노려도 소용 없어, 난 당신을 해치울 때까진 결코 공격을 느슨하게 안 해, 틈도 안 보여줘」

오키타 「…………」

노부메 「전혀 신기할 게 없어, 당신은 나랑 비슷해……그러니 생각도 읽기 쉬워, 그저 그뿐이야」

오키타 「스토커인 너랑 한 묶음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노부메 「스토커가 아니야, 평소부터 빈틈을 노리고 있을 뿐」

오키타 「그걸 세간에서 일반적으로 스토커라고 하는 거다, 진구 군」

노부메 「……당신도 나랑 마찬가지, 살인자의 눈을 하고 있어」


463:2011/12/31(土) 00:20:51.70 ID:WP56KNBAO
오키타 「…………」

노부메 「타인을 베는 것에 망설임은 없어, 명령이라면 누구라도 베는 게 가능하지……」

노부메 「검으로 『베는』 걸로밖에 존재 가치를 찾아낼 수 없는……살인자의 눈」

오키타 「…………」

처음부터, 오키타는 노부메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뭘 생각하는 걸까, 표정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그의 입에서 나온 건

오키타 「하나만 묻자, 네 놈은 무슨 생각으로 나와 검을 맞대는 거지?」

노부메 「생각 같은 건 없어, 난 그저 과녁을 말살할 뿐」


464:2011/12/31(土) 00:34:27.11 ID:WP56KNBAO
다시 노부메의 연격이 이어졌다. 가볍고, 빠르고, 그리고 정확한 참격을 오키타는 오로지 피할 수밖에 없다.

이만큼 많은 수단을 내고 있음에도 상관 없이……모든 공격은 급소를 노리고 있었다.

오키타 「윽」

노부메의 공격을 받은 직후, 오키타의 자세가 흐트러진다.

노부메 (죽였다……)

당연히……즉석에서 공격을 건, 이미 노부메의 승리는 변하지 않는다.

노부메 「!」


---그랬을 터였다.


465:2011/12/31(土) 00:49:01.43 ID:WP56KNBAO
오키타 「『죽였다……』라고 생각한 거냐 요 녀석아ー」

함정……노부메가 깨달은 동시, 즉석에서 자리를 고친 오키타의 칼이 휘둘러진다.

그건 노부메의 머리를 스친 상처를 입었어도 치명상에는 이르지 않았다.

노부메 「…………!」

연속으로 반격을 당하지 않도록 일단은 거리를 벌린, 오키타도 억지로 추격을 가할 수밖에 없었다.

노부메 「……다음은 없어」

오키타 「…………」

오키타 「무딘 칼아, 역시 나와 네 놈은 비슷해도 비슷하지 않군」

노부메 「?」

오키타 「나와 네 놈은 싸움의 신념도 목적도 전부 달라」


466:2011/12/31(土) 00:58:15.62 ID:WP56KNBAO
노부메 「입으로는 다르다고 말해도 당신은 알고 있겠지, 당신은 나랑 같은 살인자의……」

오키타 「내가 살인자란 건 틀림없어」

노부메 「…………?」

오키타 「내 눈은 이미 더럽혀졌지, 검을 계속 쥐는 이 양손도 피로 물들여졌지……하지만」

오키타 「더렵혀진 이 눈이야말로, 더럽혀지지 않은 게 보여」

오키타 「피로 물들여진 이 손이야말로, 피에 적셔지지 않은 것도 지킬 수 있어」

노부메 「지켜……?」

오키타 「이해 못하는 거냐, 내 말의 의미를……그렇담 가르쳐주마」

오키타 「무딘 칼을 바로 잡아서 말이지」


467 : 2011/12/31(土) 01:15:10.90 ID:WP56KNBAO
오키타 「…………」

노부메 「…………」

한순간의 정적 후---두 사람은 동시에 거리를 좁혔다.

오키타 「우라아아아!」

스치듯, 오키타가 오른손에서 발한 건 기울어져서 들어간 참격……

노부메는 그걸 양손에 쥔 검으로 받아넘겨 기세를 몰아, 그대로 오키타를 베어낸다.

막을 리가 없다, 공격에 쓰인 칼을 되돌리기에 앞서 이쪽의 공격은 닿았을 터다.

허나……오키타는 그 일격을 막아내 보였다.

노부메 (어, 어째서……!?)

답은 공격을 막은 오키타의 왼손을 보면 명확했었다.

『칼집』---!

노부메 (아찻……)

생각이 끝나기 전에 양팔에 무서운 충격이 전해졌다.

한순간 금속이 깨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손잡이에 눈을 옮기니 자신이 갖고 있던 두 칼은 완전히 두 동강이 나있었다.


오키타 「몸체도 없는 그 칼을 껴안고 무덤에나 가라, 무딘 여자」


468:2011/12/31(土) 01:26:43.38 ID:WP56KNBAO
노부메 「…………」

노부메 (내가……졌어……?)

부수기 위해 칼을 계속 휘두른 내가……졌다? 지키기 위해 휘두른 칼에?

노부메 「…………」

인정하고 싶지 않다, 허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부러진 칼이 자신의 패배를 말해주고 있다.

오키타『칼집 안에서 잠이나 자라, 무딘 것아』 

첫 패배에선 빌딩을 칼집으로 보고 패인이 되었지만……설마 두 번째는 진짜 칼집이 패인이 되었을 줄은……

허나……

노부메 「이것도 하나의 숙명……」

확실하게 자신이 졌다, 그러나…기분 탓일까 알지 못하는 좋은 느낌도 느껴진다.

자신을 망가뜨린 게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의 사람이었으니까……그건 모른다.

하지만, 노부메의 얼굴에는 명백히 『미소가』 나타나 있었다.


469:2011/12/31(土) 01:38:35.40 ID:WP56KNBAO
그런 노부메의 어깨를 잡는 사람이 한 명.

오키타 「여어, 왜 멋대로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같은 결말을 내려는 거냐」

노부메 「에?」

오키타 「내 승부는 지금부터다, 끝내려는 건 안 되지」

노부메 「에? 에?」

오키타 「안심해라, 네 놈은 사슬을 메달아서 거리를 걷게 할 레벨로는 안 끝나니까」

노부메 「에? 에? 에?」

오키타 「네 놈이 떨어진 묘비의 이름은……『소고・도S・오키타Ⅲ세』」

오키타 「자ー……즐거운 파티를 시작하자고」


오키타 소고, 또 다른 이름은 소고・도S・오키타Ⅲ세……이 남자

---그야말로 나쁜 놈


471:이하, 새해 복 2012/01/03(火) 01:08:20.10 ID:vlOTahVAO
어떤 1컷
---

긴토키 「새해! 보오오오옥!」

긴토키・신파치・카구라 「많이 받으세요!」

긴토키 「……네, 그럼ー 얼른 돌아가자」

신파치 「잠깐만요 긴토키 씨, 너무 빠르다고요! 모처럼 새해를 맞이했는데 뭔가 더 있어야 하지 않아요?」

긴토키 「됐ー잖아, 끝난다 끝난다 사기로 전혀 스토리가 진행이 안 되는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다고」

카구라 「작년에 끝낸다고 해놓고 또 해를 넘겨버렸으니까 해」

긴토키 「우리 우린 아무 복도 없으니까, 완결내지 않으면 새벽조차 안 올 테니까」

신파치 「잠……그런 리얼한 부분으로 공격하는 건 그만두시죠?」

긴토키 「네……뭐ー 그런 이유입니다만, 우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갈 테니」

긴토키 「새해에도 잘 부탁한다」


그런 이유로 축하드립니다, 본편은 가까운 시일에 진행하는 걸로……

473:2012/01/20(金) 01:24:48.09 ID:Qv+vZz/AO
긴토키 「좋ー아, 그럼 새해 휴식도 끝났으니 슬슬 재개할까」

신파치 「『재개할까』가 아니잖아아아!! 얼마나 공백을 만드는 거냐 당신은!!」

신파치 「이미 새해는커녕 학생들 겨울방학도 훨씬 전에 끝났다고오오오!!」

긴토키 「괜찮다니까, 우리는 불만의 폭풍과 싸우고 있어…조금 쉬게 해달라고ー 신도 봐주고 있잖아」


정말로 늦어져서 면목이 없습니다, 내일 밤에는 반드시 오겠습니다


477:2012/01/21(土) 01:40:55.26 ID:rvKLxMYAO
---

콘도 「큭……!」

사사키 「왜 그러십니까 국장님, 몹시 필사적이네요」

오키타와 노부메에게서 떨어진 장소에 콘도와 사사키는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다.

진선조와 견회조 국장끼리의 싸움……허나, 콘도의 열세는 누가 봐도 명백했었다.

콘도 (검에 의식하면 총에 당해……그렇다고 총에만 신경 쓸 수는 없어)


478:2012/01/21(土) 01:41:58.34 ID:rvKLxMYAO
사사키 「하지만……역시나 진선조 국장, 누추한 분은 아닌 것 같지」

콘도 「미안하지만 사사키 님, 아부를 해도 내가 줄 대가는 아무것도 없소」

사사키 「아뇨아뇨, 전 객관적인 평가를 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사키 「제 공격을 이렇게까지 훌륭히 막아내는 건 분명 당신의 실력이 좋아서일 겁니다」

콘도 「……무엇보다, 내가 당신에게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으니까」

사사키 「어떤가요? 여기서 일단, 거래를 하지 않겠습니까?」

콘도 「거래……?」

사사키 「이대로 가면 당신은 절 이길 수 없습니다, 어설픈 상태라도 저는 조금씩 당신을 몰아넣겠지」

사사키 「큰 상처를 입기 전에 항복해주신다면 저로서도 기쁘게……」

콘도 「…………」


479:2012/01/21(土) 01:43:10.42 ID:rvKLxMYAO
사사키 「아아, 당연합니다만 국장인 당신의 항복은 진선조 그 자체의 항복과 같습니다」

사사키 「진선조 대원 여러분은 즉석으로 무장해제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콘도 「…………」

사사키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저희는 무기를 버린 자를 베는 짓은 안 합니다」

사사키 「국장이라면 대원 중 헛된 희생이 나오기 전에 칼을 버리고, 항복을 해야겠죠?」

콘도 「…………」


480:2012/01/21(土) 01:45:33.88 ID:rvKLxMYAO
콘도 「후…………」

사사키 「?」

콘도 「하하하하하하!」

사사키 「……뭐가 웃긴 거죠?」

콘도 「그렇군 잘 알았어, 아무래도 우리는 서로 안 맞아」

사사키 「…………?」

콘도 「사사키 님……당신에게 있어서 이건…『칼』은 뭐지?」

콘도 「뭐, 아마도 단순히 사람을 베는 도구로밖에 생각 안 하겠지」

사사키 「…………」

콘도 「그러니 간단히 칼을 버리라고 말하는 거겠지……우리와 타협할 수도 없어」

사사키 「……그럼 콘도 씨, 당신에게 있어서 칼이란?」

콘도 「전부다」


481:2012/01/21(土) 01:49:38.51 ID:rvKLxMYAO
콘도 「우리 진선조는 당신들 견회죄 같은 인텔리 집단이 아니야, 촌뜨기 바보 얼간이 사무라이 집단이지」

콘도 「그런 우리가 시민을 지키는 것도, 싸우는 것도, 전부 이 녀석 덕분이야」

콘도 「『칼』이란 건 우리의 혼 그 자체, 말하자면 우리의 분신이지」

콘도 「그 칼을 버린다는 건……」

콘도 「네 놈 자신을 버린다는 것과 같은 거다」
 

482:2012/01/21(土) 01:50:53.33 ID:rvKLxMYAO
사사키 「……그렇군, 바라가키 씨처럼…확실히 당신들은 바보인 것 같군」

사사키 「바보에게 교섭을 시도한 내 실수였어」

콘도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겠는데」

콘도 「국장인 당신에게……부하를 감싸다 죽을만한 각오는 있나?」

사사키 「어리석은 질문이군요, 위에 선 지휘자가 남을 대신한다니 말도 안 되는군요」

콘도 「……그런가, 잘 알았다…견회조 『국장』님」

사사키 「시간을 너무 끌어도 성가셔집니다, 끝내도록 할까요…진선조 『국장』 씨」


483:2012/01/21(土) 01:55:31.36 ID:rvKLxMYAO
콘도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우렁찬 외침을 내며 콘도가 검을 움직인다, 그건 최단거리를 그야말로 일직선에서 달려 가는 움직임.

공격이 통하면 일격필살이 되겠지만 너무 직선적이지만 고로 반격도 하기 쉬운, 그야말로 양날의 검.

콘도가 이 일격에 승부를 건 것을 짐작한 움직임이었다.

사사키 (……역시 당신은 촌뜨기 사무라이야)

사사키는 콘도의 작전을 예측한다

사사키 (이전에, 당신 쪽 바라가키 씨는 총알을 베며 내게 공격을 해왔지)

사사키 (그것과 같은 것을 하려고 하고 있어……수준 낮은 생각이로군)


484:2012/01/21(土) 02:10:30.73 ID:rvKLxMYAO
사사키는 검을 휘두르는 콘도를 겨냥하고 재빨리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사사키 (이 총알을 베어 공격을 하려는 거라면……전 그걸 요격할 뿐입니다)

발해진 탄환에 대해 콘도가 취한 행동……그건 『피하지 않는』다는 행동이었다.

사사키 「!」

사사키 (어, 어째서 맞았……!?)

땅을 적시는 콘도의 선혈에 동요하고 있는 건 누구도 아닌 사사키였다.

히지카타와 같은 수법을 써온다면 이 탄에 맞을 리가 없다……

콘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사사키 「큭!」

예상 외의 사태이지만 사사키는 순간 칼을 뽑아, 이대로라면 베이는 게 확실하니까다.

엇갈리는 형태로 키잉하고 금속음이 울려 퍼지며, 두 사람은 교착한다.

그리고 그대로 스친 후,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그곳에 서있었다.


485:2012/01/21(土) 02:23:20.33 ID:rvKLxMYAO
사사키 「큭……」

먼저 쓰러진 건 사사키였다, 이미 설 수도 없는 상태라 생각된다.

콘도 「하앗……하앗……!」

사사키 「왜……탄을 안 피한 거지……!」

사사키 「그 뿐만이 아니야……스치는 사이에 내가 한 참격……그것도 완전히 막지 않았어」

콘도 「그렇게라도 안 하면 당신을 벨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결국, 난 틀리지 않았던 것 같아」

콘도는 확실히 공격을 피하지 않았다, 허나 사사키의 탄이나 참격을 급소로부터 피한 한순간의 행위……

다수의 사투를 헤쳐 기른 위기 회피 능력을 순간적으로 발휘하고 있었다.


486:2012/01/21(土) 02:35:27.09 ID:rvKLxMYAO
사사키 「……설마 자신의 몸을 그렇게까지 다치게 하면서까지 날 공격할 줄이야, 역시…바보의 생각은 읽을 수가 없군요」

사사키 「허나……위에 선 인간이 그렇게 목숨을 아끼지 않는 도박을 할 줄은……당신은 결국 실격이야……」

콘도 「……네 놈에게 말해두지」

사사키 「……?」

콘도 「국장이란 건……전장에선 부하의 목숨을 짊어져야만 해」

콘도 「국장인 우리가 하는 걸로 녀석들의 생사는 정해지는 거야……」

콘도 「내가 국장 실패라고 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지, 그래도 난 동료를 지킬 수 있다면…」

콘도 「이런 멍청한 날 따라주는 그 바보 녀석들을 지킬 수 있는 거라면」

콘도 「내 몸 바쳐 마지막까지 싸울 거야」

콘도 「그게……『국장』이다」


487:2012/01/21(土) 02:45:59.36 ID:rvKLxMYAO
사사키 「…………어쨌든, 이건 내가 진……것 같다」

사사키가 정신을 잃음과 동시, 콘도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콘도 「하앗……하앗……하앗……」

그야말로 목숨을 건 공격, 사사키에게 확실한 공격을 먹이기 위해 스스로를 다치게 한 대미지는 결코 작지 않았다.

콘도 (뒤를 부탁한다……소고…토시…카츠라…그리고 해결사)

콘도 이사오, 자기 스스로의 혼과 긍지를 지키며 견회조 국장을 격파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진선조 『국장』이란 이름에 걸맞았다.


489:2012/01/21(土) 08:05:17.51 ID:qxsdQAd/o
코, 콘도 씨이이이이이이!!!!

490:2012/01/21(土) 11:28:08.70 ID:d/IJjB9do
그 고릴라라고는 생각이 안 돼

491:2012/01/21(土) 11:59:32.09 ID:c3+reXhyo
스토킹 고릴라라고 말해서 미안합니다

505:2012/02/16(木) 12:19:57.83 ID:9zFX9urAO
3학년 Z반ー 긴파치 선생!

긴파치 「자ー 수업을 시작하자, 오늘은 혼자 사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의 위험성에 대해서다」

긴파치 「가족과 같이 사는 경우, 대다수는 환자를 걱정해주겠죠」

긴파치 「죽을 만들어주거나 점프를 사다주거나 감기약을 가져다주거나 포카리이거나, 뭐 여러 가지 있겠지」

긴파치 「하지만 만약 혼자 사는데 감기에 걸린 경우, 이건 확실히 말하자면 위험합니다」

긴파치 「우선 이부자리에서 나갈 수 없겠지? 무엇보다 밥을 차릴 기력도 먹을 기력도 없겠지?」

긴파치 「그 상황을 어떻게든 나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니, 어라 이건 무슨 고문?」

긴파치 「그런 이유로, 너희도 몸 관리 잘 좀 해라」


이런 느낌으로 늦어졌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재개합니다


508:2012/02/16(木) 22:25:51.13 ID:9zFX9urAO
오키타 「콘도 씨, 왜 또 길가에서 구르고 있습니까?」

잠시 눈을 감고 있던 콘도의 머리 위에서 들려온 목소리

그걸 들은 콘도는 웃으면서

콘도 「그 목소리는 소고냐……그 목소리를 들으니 이겨서 온 것 같구나」

오키타 「뭐 자존심이 강해서 조금은 손을 썼지만요……그만큼 가르친 보람이 있었네요」

콘도 「그러냐, 그건 다행……어라 소고? 지금 너 이상한 말 안 했냐?」


509:2012/02/16(木) 22:32:32.77 ID:9zFX9urAO
오키타 「그보다, 지쳤다면 같이 타지 않겠습니까 콘도 씨? 뒷좌석이라면 비었거든요」

콘도 「뒷좌석이라니 소고, 지금 너 뭘 타고 있는 거야?」

오키타 「방금 전에 암컷 고양이를 손에 넣었거든요, 고양이를 타는 건 처음이지만 승차감은 나쁘지 않아요」

콘도 「어라? 어째 나 지금 눈을 감으면 안 될 느낌이 드는데? 봐선 안 될 게 보이는 느낌이 드는데」

오키타 「오오, 콘도 씨도 타시죠, 안 무너지니까」

노부메 「………………」

콘도 「탄 게 뭐여어어어어어어!?」


511:2012/02/16(木) 22:51:21.84 ID:9zFX9urAO
콘도 「어이이이이이! 뭐야 이게!? 이거 인력차를 떠나 확실한 인간 차잖아!」

콘도 「그보다 너 방금 전까지 이 아가씨와 싸우고 있었잖아!? 어떤 수순을 밟으면 이렇게 되는 건데!?」

오키타 「이 녀석도 제법 저항했었지만요, 뭐 이겼으니까요」

콘도 「아니 이겼다는 게 그런 의미냐!? 사무라이의 긍지의 조각조차 없잖아아아아!」

오키타 「이 암컷 고양이, 심한 S여서 제법 조교할 때는 즐거웠습니다」

콘도 「그만둬어어어!! 잠, 소고! 이제 그만해! 이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마!」

콘도 「방금 전까지 그만큼 『동료를 위해』 폼 잡은 내가 한심해지니까!」

오키타 「아아, 죄송합니다…그렇담 사죄로 이 암컷 고양이, 마음대로 해도 되거든요? 제가 명령하면 뭐든지 할 테니까」

콘도 「소고오오오오오오!?」


512:2012/02/16(木) 23:02:17.27 ID:9zFX9urAO
---
터미널 안 어떤 곳

히지카타 「……기분 탓인가? 어째 콘도 씨가 외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카츠라나 신파치에 이어 터미널로 잡입한 히지카타는 온 힘을 다해 적이 적은 루트를 골라 깊은 곳으로 나가고 있었다.

검에 자신이 없을 리는 없지만, 무턱대고 싸워 상처를 입는 것도 좋은 계략은 아니다.

이 싸움에 있어서 몹시 옳은 판단이었다.

허나……히지카타가 나간 루트에 선 적은

히지카타 「……하필이면 네 놈과 맞닥뜨릴 줄이야, 카와카미」

카와카미 「이런 곳에 기어오는 건 쥐라고 생각했더니……설마 진선조 부장일 줄이야」


513:2012/02/16(木) 23:21:17.47 ID:9zFX9urAO
히지카타 「…………」

히지카타는 주위를 바라본다, 자신의 눈앞에 있는 건 귀병대・카와카미 반사이뿐

복병이 숨어있다는 낌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카와카미 「혼자서 여기까지 오는 걸 보니, 적과의 혼전을 피해 타카스기의 목을 딸 계획이었소이까?」

히지카타 「그런 말을 하는 네 놈은 나처럼 기습해서 대장을 노리는 패거리를 배척하는 역할이란 거냐……그렇담」

히지카타 「난 네 놈을 쓰러뜨리고 앞으로 간다, 그저 그뿐이야」

카와카미 「후……그대와의 칼부림을 하고 새로운 곡을 만들지도 모르겠소이다」

히지카타 「마음대로 만들어라, 삼도천을 건넌 다음에 말이지」


514:2012/02/16(木) 23:42:11.97 ID:9zFX9urAO
히자카타 「라앗!」

키잉

카와카미 「받아들이는 이 충격……과연, 이건 제법 격한 비트오」

히지카타 「서로 부딪치는 도중에도 생각하다니 제법 여유롭구만」

카와카미 「말로 아무리 평정을 취해도, 감정의 높낮이에 호응하는 검은 격해……」

카와카미 「이건……그야말로 분노, 어떤 의미로 증오라고 할 수 있는 비트……」

카와카미 「……후, 이토 말이오까」

히지카타 「!」


515:2012/02/17(金) 00:25:07.04 ID:EPAEMUeAO
카와카미 「그 사건에서 졸자를 원망한 건 틀림이 없소, 졸자들과 이토의 이해가 일치……」

카와카미의 말을 가로막 듯, 일섬이 발해진다. 카와카미는 그 일격을 가까스로 회피하고 있었다. 

히지카타 「네 놈의 입으로 그 자식의……우리 진선조 동료의 이름을 꺼내지 마……」

카와카미 「!」

착각인가……한순간, 카와카미에게 히지카타의 뒤에 도깨비가 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무턱대고 발을 내딛는 순간, 즉시 먹힐 것 같은 이미지를 품었다.

카와카미 「나 참……도깨비 부장이라 잘도 말하고 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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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銀時「……ヒロインNo.1決定戦?」




 오래 걸렸습니다. 정말로 몇 달만이냐 어이. 이게 다 국방부 퀘스트 덕분입니다. 저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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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여기서 '그 분'은 성우 '이토 카나에' 씨를 의미합니다.

ㅋㅋ, 등의 초성체는 사양입니다. 제발 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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