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히로인 No.1 결정전?」6(vip번역) [번역] 2ch 외 - 크로스 SS

 이전 은혼과 쓰르라미, 하루히, 금서목록, 초전자포, 마마마의 크로스 작품을 썼던 사람의 작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작품은 크로스 SS가 아닙니다만... 뭐, 여러 가지 이유로 카테고리는 크로스에 포함하겠습니다.


 원작과는 아마도 일체 관련이 없으며,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즉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주세요.
 

 1편은 여기서
 2편은 여기서
 3편은 여기서
 4편은 여기서
 5편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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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2012/02/17(金) 23:04:35.74 ID:EPAEMUe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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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앞

진선조와는 별개로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카부키쵸 세력의 싸움도 격렬함을 이어가고 있었다.

큐베 「『다음 춤시위! 백련(白蓮)!』」

츠쿠요 「흩어지지 마! 연속 공격식으로 밀어 붙여!」

허나……큐베가 있는 야규 가(家), 츠쿠요가 있는 백화, 그 외 많은 동료들의 연합에 서서히 흐름은 기울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사메 병사 「뭐, 뭐야 이 녀석은!?」

하세가와 「하하하하하하! 좀 더 강한 녀석은 없는 거냐!?」

하루사메 병사B 「그보ー다 저 녀석 검이 박혀있는데 진짜로!」

큐베 「…………」

안대를 쓰고 있는 하세가와 씨가 위험했다.


520:2012/02/17(金) 23:36:05.20 ID:EPAEMUeAO
큐베 「이 정도라면 조금 있다가 신파치 군들에게 가세……」

아부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큐베 「뭣……끄악!!」

큐베의 몸이 하늘에서 춤춘다, 맞은 그 몸은 격하게 지면에 부딮치며, 공처럼 날려졌다.

큐베 「커……헉……!」

한순간의 일에 큐베는 뭐가 일어났는지 파악할 수 없었다.

겨우 알아낸 건 자신이 방심해 공격 당했단 것,  그리고

아부토 「유감이지만 네 놈들에게 그런 선택지는 없어」

자신을 날려버린 건 눈앞에 있는 어쩐지 기분 나쁜 남자였던 것이다.


522:2012/02/18(土) 00:16:47.12 ID:QXJlHNnAO
토죠 「자, 작은 주이이인!」

큐베 「괘, 괜찮아……공격을 받기 직전에 방어 자세는 취했어…………!」

아야메 「그, 그래서 방어 자세를 취했다고……!?」

갑작스럽긴 하지만 방어 자세를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만한 대미지를……?

가령 방어를 하는 게 불가능했다면……

큐베 「틀림없이 재기불능……죽어도 이상하지는 않았어」

직접 몸으로 체험한 저 남자의 힘, 보통 천인이라면 저 정도는 아니야. 큐베는 하나의 확신을 얻었다.

큐베 「하얀 피부,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우산, 그리고 저 강력함……」

큐베 「……틀림없어, 야토족이다」


523:2012/02/18(土) 00:27:03.20 ID:QXJlHNnAO
아부토 「하지만 쓸데 없어……우주 최강인 하루사메가 지구인과 혼전으로 열세해질 줄이야」

아부토 「역시 그 바보 제독이 적당한 지시를 내는 게 아니었던 건가」

츠쿠요 「네 놈……!!」

아부토 「응?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넌 저번에 어디서 봤더라……아아, 요시와라 때였나」

아부토 「그때보다는 어느 정도 나아졌나? 안 변했다면……죽는다고?」

츠쿠요 「…………!」흠칫


524:2012/02/18(土) 00:37:57.35 ID:QXJlHNnAO
하세가와 「뭐야? 제법 강할 것 같은 녀석이 있잖아!」

아부토 「어이어이 뭐야 넌, 갑자기 들이대다니 화려한 인사로구만」

아부토 「하지만 됐어, 그 짐승 같은 전투 본능……난 싫지 않다고!」

하세가와 「좋구만, 재미있어! 몹시 즐겁게 해달라고!!」

타에 「………………」

타에 「에……잠, 에에에에에에에에에!? 설마 하세가와 씨가 저 괴물과 매치 업!?」

젠조 「이거 위험하잖아, 완전체 셀에게 전투력5인 총 든 아저씨이 싸움을 거는 것 같잖아」


525:2012/02/18(土) 00:58:03.21 ID:QXJlHNnAO
하세가와 「싸우는 건 역시 이래야 제 맛이지!」

아부토 「틀리진 않아……흐응!」

몇 차례의 반격 후, 아부토는 한순간의 틈에 날카롭게 공격을 적의 얼굴에 풀었다.

지금의 완폐아는 그 일결을 웃으며 피해 보이……지만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회피할 때, 완폐아의 왼쪽 눈을 덮고 있던 안대가 풀어지고 있다.

타에 「아, 안 돼! 저게 풀리면 하세가와 씨, 단순한 완폐아로 돌아가고 말아!」

큐베 「아, 아니……아직은 몰라! 분명 켄파치는 안대가 풀어지면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었을 터……」

아야메 「대체 어느 쪽 효과가…………」

하세가와 「…………」

하세가와 「……어라, 왜 난 이런 곳…」

타에 「회수우우우우!! 누가 빨리 하세가와 씨를 회수해애애애애애!!」


526:2012/02/18(土) 01:18:37.43 ID:QXJlHNnAO
하세가와 「그보다 나, 안대를 빌린 후부터 지금까지 뭘……」

아부토 「잘도 그걸 피했구나! 제법 배짱이 있어!」

하세가와 「…………」

아부토 「허나 이건 못 피할 걸! 나도 적당히는 안 하마!」

하세가와 「에에에에에에에에!? 잠! 기다려어어어어어어!! 무슨 일이……」

츠쿠요 「핫!」

아부토 「음……!」

아부토가 일격을 발하기 직전, 츠쿠요가 쿠나이에 의한 공격을 하며 나섰다. 

인체의 급소를 정확히 노려 던져진 쿠나이, 아무리 야토라고 해도 이건 막아낼 수 없었다.

아부토 「칫……즐거운 싸움 도중에 깜찍한 짓거리를!」

아부토는 갖고 있던 우산을 가볍게 휘둘러, 자신에게 덮쳐오는 쿠나이를 쳐서 떨어뜨렸다.

츠쿠요 「!」

완전히 허를 찔러, 아니 그 정도 양의 쿠나이를 맞고도 상처 하나 없는 야토……

그 존재에게 츠쿠요는 다시 공포를 느꼈다.


527:2012/02/18(土) 01:34:56.10 ID:QXJlHNnAO
아부토 「아깝구마안, 이 몸의 허를 찔렀다고 생각한 건가?」

츠쿠요 「……어, 생각했다」

아부토 「큭큭크……그 정도로 이 몸을……윽!!」

뒤에서 살기를 느낀 즉시 상체를 피한다, 거기엔

아야메 「윽…………!」

자신이 1초전에 있던 공간을 베어가르는 사루토비 아야메의 모습이 있었다.

아부토 「지금 그건 약간 야비했군, 하마터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 뻔 했다고」

츠쿠요 「…………」

츠쿠요 (내 쿠나이에 의한 양동 공격에서 배후로의 기습……이래선 녀석을 막을 수 있는 건가)


한편 그 무렵

젠조 「어이, 괜찮냐!」

하세가와 「정신을 차렸더니……어째 위험한 녀석이 눈앞에 있고……날 우산으로 죽이려고 하고……」

두 명의 여자 닌자가 싸우고 있는 동안, 젠조에 의해 회수된 것이다.


528:2012/02/18(土) 01:45:21.09 ID:QXJlHNnAO
아부토 「그나저나 너희 말이다, 대체 뭘 위해 싸우는 거지?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냐?」

아부토「미안하지만 그건 쓸데없는 노력이야, 이 터미널 앞에 있는 수준의 하루사메 병사들에게 쩔쩔맸잖아……」

아부토 「우리 대장은 너희가 천 명 모여도 막지 않아」

츠쿠요 「그래도 우린 맹세했어……마지막까지 싸워 그 바보가 사랑한 이 마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아부토 「그 바보?……아아, 대장이 마음에 들어하던 그 은발 사무라이인가, 그건 이미 죽었다고 들었는데?」

큐베 「그 남자는 끈질긴 게 하나의 장점이란 거다……반드시 살아서 돌아올 거야」

아부토 「……뭐, 난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야」


529:2012/02/18(土) 02:08:08.09 ID:QXJlHNnAO
아부토 「허나, 지구인이란 건 제법 싸구려 인간 관계란 걸 고마워하지」

아부토 「……아니, 가장 이상한 건 역시 그 은발 사무라이인가?」

츠쿠요 「……뭐라고?」

아부토 「아무래도, 너희는 그 남자에게 뭔가의 은혜를 느끼고 있는 것 같지만……」

아부토 「그 사무라이는 단순한 바보일 뿐이야, 호우센 때의 행동을 보면 대체로 할 수 있어」

아부토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힘을 쏟아내는 너희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아부토 「그런 바보를 고맙게 여기는 너희를 보면 왠지 웃음이……」

피라코 「그만둬」

아부토 「…………?」

아부토의 집요한 도발, 그걸 결코 용납하지 못한 소녀……

긴토키에 의해 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리고 해결사 일가의 막내로서도 있는 소녀……

피라코 「그 이상, 그 입이 형님을 모욕하는 말을 꺼낸다면……」

피라코 「거기에 새빨간 꽃을 피워주겠어」

아부토 「큭큭……」

친 피라코가 자신의 검을 야토를 향하게 하며, 선전포고한다.

여기에, 새로운 싸움의 불씨가 켜지고 있었다.


537:2012/02/19(日) 21:39:57.55 ID:J6FfZjOAO
아부토 「흐응!」

피라코 「끅!」키잉

몇 번이나 계속된 공방에서 피라코는 직감한다, 힘, 기술, 경험……그 모든 것에 있어서 적이 위란 것을.

아부토 「왜 그러냐 아가씨, 막기만 해선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피라코 「큭……」

아야메 「나이 찬 아저씨가 애들을 괴롭히며 즐거워해선 안 되지!」

츠쿠요 「핫!」

쿠나이를 가진 두 사람은 전투 사이에 끼어들어 재빨리 아부토를 베어낸다는, 세 사람의 계획대로였다.

피라코를 양동 공격에 사용함과 동시에, 두 사람이 합세해 수를 늘려 공격한다……상대는 외팔, 이 공격이 통하지 않을 리는 없다.


538:2012/02/19(日) 21:46:58.94 ID:J6FfZjOAO
아부토 「오오옷!」

츠쿠요・아야메 「!?」

한 번 휘두름, 지금 그건 틀림없는 한 번 휘두는 것이었다.

그 휘두름으로, 아부토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츠쿠요 일행의 쿠나이를 정확히 파괴하고 있었다.

츠쿠요 「이, 이 녀석……정말로 괴물인가!?」

아부토 「정말로 괴물? 그건 아니지」

아부토는 갖고 있던 우산을 놓고, 대신에 사루토비 아야메의 팔을 붙잡았다.

아야메 「아찻……」

실패---그렇게 그녀가 생각했을 때는 이미 자신의 몸은 츠쿠요를 말려들게 해서, 날려지고 있었다.

츠쿠요 「끄악!」

아야메 「으극……」

아부토 「난 그저 피를 사랑하는 짐승이지」


539:2012/02/19(日) 22:13:52.26 ID:J6FfZjOAO
피라코 「이게……큭!」

아부토 「호오……지금 그걸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고 덤비는 건가, 대단한 용기를 가진 아가씨야……허나」

피라코가 선택한 공격은 찌르기, 직선적으로 피하기는 쉬우나 어느 한 쪽으로 막는 건 어려운 일격.

그걸 아부토는 팔로 끼워넣듯이 받아내고, 더욱이 그 칼을 발로 걷어찼다.

칼을 놓친 피라코에게 한순간의 틈이 생겼을 때, 그 목에는 이미 팔이 뻗쳐있었다.

아부토 「슬프구만, 그 용기를 떨쳐 택한 선택지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죽는 거라니 말이야」

피라코 「앗……끅……!」


540:2012/02/19(日) 22:26:46.10 ID:J6FfZjOAO
큐베 일행은 다른 천인과의 싸움으로 움직일 수 없고, 츠쿠요 일행은 몸을 부딪쳤을 때의 대미지로 여태 움직일 수가 없다.

게다가 원군 같은 건 기대할 수도 없었다.

아부토 「그럼, 여기서 너희에게 또 선택지를 주지……여기서 싸움을 그만두고 도망칠 것인가…」

아부토 「아니면, 여기서 이대로 내게 죽는가……후회하지 않게 베스트한 선택지를 고르도록」

피라코 「…………쳐」

아부토 「…………?」

피라코 「절대……안 도망쳐……!」

아부토 「…………」


541:2012/02/19(日) 22:47:19.11 ID:J6FfZjOAO
아부토 「정해졌군」

피라코의 말을 들은, 아부토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피라코 「앗……핫……!」

아부토 「끝이다, 지구인 계집애로선 잘한 편이었다」

아부토는 애들이든, 전장에서 자신의 앞에 서있는 적에겐 용서가 없다.

그게 야토로서의 수라의 피이며, 숙명이며, 그리고 긍지이니까다.

피라코의 목숨이 끊어지는 것도 시간 문제, 그야말로 풍전등화였다. 

그때

「여어,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잖아」

아부토 「윽!」흠칫

무서운 오한이 느껴진다, 아부토에게 움직이지 않으면 목숨과 관련될 거라고 생각하게 할 만큼의 오한……

아부토는 피라코에게서 손을 떼, 즉시 그 자리에서 한 걸음 이동했다.

그 찰나, 아부토는 확실히 봤다……한 걸음 앞까지 자신이 있던 장소의 빈틈을 벤 칼의 모습을.

지로쵸 「지금 죽이려고 안 했구만……제법이잖아, 천인이여」


542:2012/02/19(日) 23:07:57.64 ID:J6FfZjOAO
피라코 「아, 아버지……?」

지로쵸 「뭐냐, 눈까지 이상해진 건가? 지 애비 얼굴도 못 알아보는 게냐」

피라코 「왜…왜 아버지가 여기에……」

지로쵸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난 훌쩍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 딸을 데리러 왔을 뿐이야」

지로쵸 「일부러 카부키쵸까지 돌아와보니……또 소란스럽게 난리를 치고 있는 게 아니냐」

지로쵸 「얘기를 듣자하니 이번엔 저 하루사메를 적으로 돌린 것 같더구나……나 참 이 마을은 여전히 멍청하다니까」

아부토 「여기에 있던 나까지 멍청해질 것 같아……그런 생각이 안 드나, 아저씨」

아부토 「……큭큭큭」


543:2012/02/19(日) 23:44:15.37 ID:J6FfZjOAO
지로쵸 「이런……아무래도 이 마을의 공기를 마신 나도 멍청해진 것 같아」

아부토 「나는, 당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녀석 같이 전투광인 바보만은 되고 싶지 않은데 말이지」

지로쵸 「유감이지만, 내가 되어버린 건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는 자식 바보다……게다가」

지로쵸 「내 딸을 다친 걸 보고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난 얌전하지 않아」

아부토 「이거 참, 이거 빌어도 용서해줄 것 같지는 않은데……」

지로쵸 「쫑알쫑알 입으로 떠드는 것보단……너도 이거(칼)를 쓰는 편이 빠르지?」

아부토 「크크……좋아, 당신 같은 상대가 부딪치는 건 쉽지」

지로쵸・아부토 「다음은 네 놈의 힘으로 얘기하자고」


베테랑 양이 최강인 사무라이, 지로쵸……최강의 전투집단, 야토인 아부토를 베기 위해 전장에 내려선다.


548:2012/02/23(木) 23:21:37.43 ID:gsb+K2bAO
츠쿠요 「뭐 하는 남자야……!」

이전에 요시와라에서 아부토와 싸우고, 그리고 지금도 실수를 범한 츠쿠요는 지로쵸의 강함에 놀라고 있었다.

자신과 사루토비 아야메, 그리고 피라코 셋이 힘을 합쳐도 상대조차 못했던 적을 혼자서 상대하려고 하고 있다.

아부토의 힘을 온 몸으로 느꼈었기에, 츠쿠요는 그게 틀림없는 무서움이란 걸 이해했다.

아부토 「어이쿠!」

지로쵸 「잘도 피했군……이 지로쵸의 칼을 간파한 녀석은, 양이 짓을 한 이래 그렇게 많이는 없었지」

아부토 「그렇군, 젊었을 땐 당신도 전장을 집처럼 여겼단 말인가?」

지로쵸 「옛날 얘기지, 난 이미 은퇴해서 살고 있거든」

아부토 「어이어이……농담은 그 정도로 해두라고, 당신은 분명 이쪽(전장)의 인간이다!」


549:2012/02/23(木) 23:53:51.05 ID:gsb+K2bAO
지로쵸 「…………」

그렇군……이 녀석 뼈가 부러졌어……

백야차도 상당한 괴물이었지만, 지금 맞대고 있는 천인은 백야차와는 아예 다른 종류의 강함을 감춘 괴물이다.

백야차, 사카타 긴토키가 자신의 신념, 인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칼을 휘두르고, 싸우는 거라면

지로쵸 「네 놈에겐 처음부터 싸움밖에 없어……『싸우기』 위해 무기를 휘두르고, 『죽이기』 위해 싸우는 거로군」

아부토 「크크……뭘 새삼스럽게, 우린 자신의 피에 죽고…피에 살며…살 곳으로 전장을 추구하는 짐승……」

아부토 「내가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지……그게 우리, 야토의 숙명이다!」


550:2012/02/24(金) 00:23:56.50 ID:M/ai8BBAO
피라코 「아버지!」

지로쵸 「오지 마!」

지료초가 그런 소리를 외치자, 아부토의 우산이 지로쵸의 옆구리를 치는 건 거의 동시였다.

막지 못한 건 아니다, 그건 한순간 의식이 사라지는 것에 의한 사고다.

지로쵸 「윽……!」

아부토 「……어떻게 된 거야, 이거 재미없어지고 있잖아」

우산으로 자신의 어깨를 치면서 발언, 이미 승부는 결정되었다고 보는 식의 여유.

아부토 「당신은 강해, 지구인이란 게 아까울 정도야」

아부토 「허나 이게 나와의 차이야……전장을 집으로 삼는 나와 전장에서 물러난 네 차이라고」

아부토 「유감이지만, 딸의 목소리에 혹해 집중력을 떨어뜨려서는……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로쵸 「…………」


551:2012/02/24(金) 00:36:34.16 ID:M/ai8BBAO
지로쵸 「……너, 자식은?」

아부토 「…………?」

지로쵸 「네게 자식이 있느냐……가족이 있냐고 물은 게다」

아부토 「지금의 내겐 그런 건 없다만……야토에게 있어서 부모나 가족 같은 건 단순한 형태에 지나지 않아」

아부토 「피로 이어져 있다지만……내 앞에 선다면 죽이고, 적으로 만나면 목을 치지……」

지로쵸 「……그러냐, 너희 야토란 제법 소박한 세계에서 살고 있구만」

아부토 「뭐……?」

지로쵸 「너, 아까……딸의 목소리에 동요해선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었나」

지로쵸 「흥, 진작 은퇴해서 다행이지……전장에 있으면 딸 목소리조차 못 듣고 늙어버렸겠지?」


552:2012/02/24(金) 00:43:03.19 ID:M/ai8BBAO
아부토 「……이거 놀랍군, 당신은 나랑 같은 족속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아부토 「저 딸이 그렇게 중요한 거냐?」

지로쵸 「쓸데 없는 걸 묻고 있군, 자기 자식이 귀엽지 않다고 하는 부모 같은 건 없다고」

아부토 「…………」

지로쵸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행복이란 걸 네 놈에게도 가르쳐주겠단 거다」

피라코 「아, 아버지……!」


553:2012/02/24(金) 00:55:28.97 ID:M/ai8BBAO
아부토 「……큭큭큭, 그렇군…견해의 차이란 건가」

아부토 「가족 같이 시시한 것에 잡혀 싸우는 것도 못하는 건가……」

아부토 「지켜야 할 가족이 있어서 싸우는 게 가능한 건가……이거 참, 내 판단은 어긋난 것 같군」

아부토 「나랑 넌 비슷한 동지가 아니야, 정 반대의 존재였단 거지」

지로쵸 「그런 것도 아니지……네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던 건 아니야」

아부토 「호오?」

지로쵸 「선문답에서 어느 쪽이 옳은지 지금 와서 정할 생각은 없겠지」

지로쵸 「네가 생각하는 건, 『강한 쪽이 정의』……서로가 선호하는 심플하게 결말을 짓는 방법이지」

아부토 「크크……그러냐, 그거 다행이군……그럼, 서로 결판을 짓도록 할까?」


554:2012/02/24(金) 01:03:36.96 ID:M/ai8BBAO
거리를 두고, 서로 무기에 손을 뻗는다……어느 쪽이 먼저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거리.

아부토 「난 내가 품은 전장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지로쵸 「난 내가 품은 지키는 싸움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아부토・지로쵸 「죽어라」


557:2012/02/26(日) 23:42:40.02 ID:aQaHSuHAO
움직일 때를 노리는 아부토, 앉아서 요격을 계산하는 지로쵸……대조적인 방안을 선택한 두 사람의 공방

아부토가 앞발에 체중을 실으면 지로쵸는 중심을 잃고……

지로쵸가 검을 쥔 손에 힘을 넣으면 아부토는 우산을 쥔 손에 힘을 넣는다.

아부토 (크크, 큰일이구만 이거……섣불리 공격하면 그 자리에서 다진 고기가 될 것 같군)

지로쵸의 복부에 입은 상처는 결코 가벼운 게 아니다, 아직도 흐르는 피를 보면 그건 명백하다.

이대로 시간이 흐르는 걸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아부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되어 가지만……

아부토 「그런 선택지를 고를 생각은 없어」

자신에게 흐르는 야토의 피……싸움을 원하고, 강자를 계속 원하는 수라의 피……

야토의 피를 좋아하는 아부토에게는, 자신의 피에게 부끄러운 행위를 벌이는 건 결코 할 수는 없었다.


558:2012/02/26(日) 23:58:43.38 ID:aQaHSuHAO
아부토 「오오옷!」

지로쵸 「!」

잠시 동안 시간을 벌까 생각했었지만……아무래도 저 녀석, 조바심을 내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

자신에게로의 거리가 가까운 아부토를 앞에 두고서, 지로쵸는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결코 집중을 흐트러지는 게 아니다, 지로쵸 자신의 냉정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로쵸 (이쪽이 노리는 건 녀석도 알고 있을 터……아무런 생각도 없이 돌격할 리는 없겠지)

지로쵸 「그렇담……잠깐 장난 좀 쳐볼까」


559:2012/02/27(月) 00:19:04.22 ID:WJFK3TYAO
지로쵸는 지면을 차올린다, 그것에 의해 작은 돌이나 모래가 아부토의 눈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아부토 「눈 공격……역시, 더러운 짓을 하는군」

눈 공격을 경험한 적이 없을 리는 없다, 그만큼 움직임을 멈출 리가 없겠지만……

역시 눈 공격을 의식한 동작에 약간의 지연이 생긴다……그걸 지로쵸는 놓치지 않는다.

지로쵸 「끝이다……!」

지로쵸에게 남겨진 동작은 앉아서 검을 뽑아, 아부토를 일격에 베는 것뿐……

아부토 「어이쿠, 무기의 사거리에 있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아부토도 마찬가지, 전력의 우산으로 모든 걸 날려버리면 그걸로 이 싸움은 끝난다.

어느 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두 사람의 공격이 지금, 교차한다


562:2012/04/01(日) 00:40:19.96 ID:Z2LqX4i70
긴토키「죄송합니다ー, 더 이상 안 쓰게 되었으니 때려치겠습니다ー」

신파치「완결이 안 되었지만, 지금까지 정말로」

카구라「고마웠습니다ー!」

긴토키「그럼 가자 이것들아!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다아아아!!』

―――

신파치「아니 끝내는 거냐아아아!!」

카구라「시끄럽다 신파치, 모처럼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 하는데 다시 문제 삼지 말라 해」

신파치「끝날 리가 없잖아 이렇게!! 아직 얘기 하나도 정리가 안 됐다고!!」

카구라「솔직히 한 달 이상의 텀이 있었으니까, 뭐라고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다 해」

긴토키「아니지, 휴대전화 수리를 맡겼다가 받았더니 메모장 데이터가 날라갔다고」

신파치「아니, 그거 완전히 개인사정 아닙니까?」

긴토키「타카스기가 세계를 부수겠다고 하기 이전에 휴대전화가 부셔졌다는 것 같은 거?모모타로가 도깨비 퇴치하러 가기 전에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 같은 거?」

긴토키「뭐 요컨데……뭐라고 해도 그게 그거지」


긴토키・신파치・카구라「정말로 죄송합니다아아아아!!」


안 끝납니다, 다음엔 PC로 해서 착실히 계속 쓰겠습니다


573:2012/04/16(月) 01:06:16.16 ID:azBKWerh0
지로쵸「…………」

아부토「…………」

――같은 시각.

교차한 지로쵸의 검은 아부토를 치고, 상대하는 아부토의 우산은 지로쵸를 가격했다.

지금의 일격으로 두 사람의 대미지는 거의 호각……이었을 터였다.

지로쵸「칫……!」

무릎을 꿇은 건 지로쵸 한 사람.

아부토「……이게 너와 나의 차이야」

그건 교차 전에 받은 상처, 피라코의 목소리에 반응해 허를 찔려 입은 상처.

이미 지로쵸는 피를 너무 흘렸었다.


574:2012/04/16(月) 01:20:04.58 ID:azBKWerh0
아부토「흥……네가 말하는 칼부림이란 건 상대에게 무릎을 꿇으면 이기는 건가?」

아부토「그만한 상처를 입고 싸우는 의지가 안 꺾인 건 훌륭하지만……이 싸움의 결과는 이미 보였다」

아부토「움직임이 잡힌 당신의 머리든 몸이든 날려버리면 내 승리지」

지로쵸「…………」

지적대로, 지금의 지로쵸에게는 아부토와 부딪치면서 되받아치는 건 도저히 할 수 없다.

검을 몇 번 휘두르면 다행인 편이겠지.

허나, 그런 자잘한 공격이 야토에게 통할 리도 없다.

패배는 확실했었다.

아부토「끝이다」

그리고, 지로쵸에게의 최후의 공격이 내려지고 있다.


575:2012/04/16(月) 01:22:48.72 ID:azBKWerh0
――아버지!!


그 순간, 한 소녀의 목소리와 함께 커다란 금속음이 울려 퍼졌다.


576:2012/04/16(月) 01:32:14.01 ID:azBKWerh0
지로쵸「!」

아부토「!」

피라코「윽……!」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야토의 일격을, 최강 선두집단인 야토의 일격을, 그 중에서도 손가락에 드는 실력자인 아부토의 일격을

지구인 소녀가 검으로 바로 정면까지 쳐낸 것이다.

아부토「뭣……!」

피라코「아버지!!」

피라코의 외침과 동시, 지로쵸는 갖고 있는 힘 전부를 써 아부토에게 검을 내리친다.

부녀에 의해 맺어진 그 일격은 아부토의 몸을 확실히 꿰뚫었다.

아부토는, 자신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무릎부터 쓰러져 땅에 엎드리게 된다.


577:2012/04/16(月) 01:44:53.72 ID:azBKWerh0
아부토「……큰일이구만 이거, 몸에 힘이 안 들어가잖아」

지로쵸「그만큼 깊게 베였는데도 아직도 살아있는 건가」

아부토「큭큭……야토란 건 평소에도 서로 죽이려는 게 몸에 벤 민족이야, 어지간해선 죽는 몸이 아니라고」

그래도, 당분간은 움직일 수 없겠지만 말이야. 아부토는 그렇게 덧붙였다.

아부토「칫……설마 이 몸이 지구인 어린 여자에게 공격을 받을 줄이야」

피라코「……아버지가 있었기에 받아냈지」

아부토「아아……네 아빠가 내게 상처를 입혔으니까, 그만큼 나도 힘을 내서……」

피라코「틀려」

그래. 상처를 입었다고는 해도, 피라코에게 아부토의 전력을 받아낼 리가 없다.

치명상을 입는다고까지는 안 해도, 날아갈 정도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피라코가 쓰러지지 않았던 이유, 아부토의 공격을 받아낸 게 가능했던 이유.

피라코「……지키고 싶은 사람이 거기에 있었으니까」


578:2012/04/16(月) 02:01:19.85 ID:azBKWerh0
아부토「……나 참, 너희 지구인의 정신론은 모르겠어」

지로쵸「……그게 너와 나의 차이다」

아부토「……뭐?」

지로쵸「넌 부수는 것 이외의 싸우는 법을 모르잖아?」

아부토「……어, 모르지」

지로쵸「나도 딸도 부수는 싸움은 안 해, 자신의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다」

지로쵸「……넌 내게 베인 게 아니야, 내 딸에게 베인 거다」

피라코「당신에겐 제게 공격을 막힌 게 아닙니다, 제 아버지에게 막힌 겁니다」

그런 행위는, 서로를 위해. 

아버지의 참격은 딸을 위해. 딸의 방어는 아버지를 위해.

그리고, 가족인 상대를 지키기 위해.

아부토「…………」

아부토「큭큭……집어치워, 그런 쓸데 없는 잡소리는. 그런 걸 들어버리는 날엔」

나도 가족이란 걸 원하게 되어버리겠지?

그렇게 아토는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579:2012/04/16(月) 02:15:43.17 ID:azBKWerh0
지로쵸「칫……」

아부토가 정신을 잃은 걸 확인하고, 지로쵸는 다시 땅에 무릎을 꿇었다.

피라코「아버지!?」

지로쵸「아아……걱정하지 마……」

극한 상태였던 건 지로쵸도 마찬가지. 끊임없이 피를 계속 흘렸던 외상이 한꺼번에 덮쳐왔다.

지로쵸 (이거……조금은 위험한가……)

아부토를 쓰러뜨렸다고는 해도, 이미 터미널 앞은 혼전 상태. 여기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건 치명적이었다.

그리고, 적은 아부토를 쓰러뜨리고 사기를 회복하기 위해, 그 아부토를 쓰러뜨린 지로쵸와 피라코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적의 공격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아야메, 큐베, 츠쿠요를 시작으로 몇 명인가의 동료들이 두 사람을 감싸듯이 적과 응전해도 수에서 밀리면 불리해진다.


――그곳에 있던 유일한 한 사람, 이 상황을 타개하는 수단이 보이지 않았다.
 

580:2012/04/16(月) 02:39:57.85 ID:azBKWerh0
끄아아아아아아!?

문득, 대량의 천인들이 비명과 함께 날려졌다.

지구인, 천인, 그 어느 쪽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갸ー갸ー갸ー갸ー, 시끄럽다고. 여긴 사춘기들이 모이는 장소입니까? 요 녀석아ー」

츠쿠요「……!!」

아야메「지, 지금 그 목소리……!」

큐베「설마……아니, 하지만……!」

타에「아……아……!」

그건, 거기엔 있을 리가 없는 남자의 목소리.

항상 동료를 위해 계속 싸우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싸워, 깊은 상처를 입은 사무라이의 목소리.

천인「뭐, 뭐냐 네 놈은!」


긴토키「뭐긴, 그저 여자를 좋아하는 노는 사람이지」


592:2012/06/18(月) 00:43:32.77 ID:vV+J50OG0
피라코「혀……형님!?」

타에「왜 긴토키 씨가……움직일 수 없었을 텐데!」

긴토키「그거다, 어딘가의 누가 매번 날려준 덕분에 몸이 익숙해졌잖아?」

타에「에……그런 사람이 있었습니까, 긴토키 씨도 고생 많았네요」

긴토키「일단 지금부터 넌 과거에 뭘 했는지 떠올리기 위해 혼자서 회상편에라도 들어가라」

지로쵸「…………」

긴토키「……여어, 영감. 오랜만이잖아」

지로쵸「살아있었나……난 이미 네 놈이 저 세상에 갔다고 생각했었다고」

긴토키「그건 나도 마찬가지인데, 난 노쇠한 당신이 염라대왕 씨의 손짓에 끌려간 줄 알았다고 생각했었다고」

지로쵸「여전히 입이 더러운 녀석이구만……」

긴토키「그래서, 왜 그러는 거야 영감 주저 앉아있기나 하고. 벌써 제대로 못 서게 된 거야?」

지로쵸「흥……꼬맹이가 걱정해줄 정도로 나도 갈 때까지 간 건 아니야」


593:2012/06/18(月) 00:54:08.00 ID:vV+J50OG0
천인「이 녀석……보고된 걸로는 분명 죽었다고 했었는데……」

긴토키「그거 유감이구나.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난 제대로 부활의 주문을 메모해놨었다고」

츠쿠요「긴토키……지금은 장난치고 있을 여유는 없어」

긴토키「…………?」

츠쿠요「우리부다도 적 수가 많아, 이대로는 물량 차이로 밀리게 되면 전멸할 수 있다고」

긴토키「……그 『수의 차이』란 건 어느 정도입니까, 아가씨」

큐베「……단순하게 잡아도, 적은 우리의 3배는 넘을 거야」


594:2012/06/18(月) 00:57:06.60 ID:vV+J50OG0
긴토키「그럼 전력적으론 이쪽이 두 배로구만, 낙승이잖아」

큐베「무, 무슨 말을……넌 얘기를 들은 거야? 적은 우리의 3배……」

긴토키「그건 간단히 말해 『수의 차이』잖아, 그런 건 『전력의 차이』라곤 말 안 했어」

큐베「…………?」

츠쿠요「…………무슨 소리야, 긴토키」

긴토키「너희라면 한 명 당, 6명은 처리할 수 있잖아? 그렇담 실질적으로, 우리가 2배란 것으로 파이널 엔서다」

큐베「…………」


595:2012/06/18(月) 01:07:30.80 ID:vV+J50OG0
츠쿠요「……제정신인 게냐, 그건. 적은 우주에는 그 이름을 떨치는 하루사메라고?」

긴토키「공교롭게도 진짜다, 이기고 지기 전에, 이겨야만 하니까. 그리고……」

긴토키「내게 있어서 저 녀석들 수에 휘둘리는 것보다, 너희 카부키쵸 녀석들을 적으로 돌리는 편이 훨씬 더 무섭다고」

큐베「…………」

큐베「……후, 한 방 먹었군 이건」

츠쿠요「아아, 설마 이렇게까지 확실히 『이긴다』고 말할 줄이야」

아야메「괜찮잖아? 섬세하고 다양한 지시가 나오는 것보다는……그래도, 난 전투하면서 긴토키 씨의 팬티를 벗기도록」

긴토키「넌 상식이란 이름의 속옷을 입고 있지만. 사람으로서 가장 벗어선 안 될 걸 풀 슬롯해서 벗고 있다고」

타에「어쨌든……여기부터는 모두, 다시 가자!」


597:2012/06/18(月) 01:26:49.17 ID:vV+J50OG0
피라코「형님이 오고나서……이쪽 분위기가……!」

지로쵸「나쁘진 않아, 저런 바보가 있어주는 편이 사기가 올라가지」

지로쵸「그렇군……꼬맹이, 백야차란 거창한 이름으로 불릴 만큼은 하잖아」

지로쵸「전장이란 걸 잘 알고 있어……그만큼 쓸데 없는 의심을 해버리게 되어버리지만」

피라코「의심……?」

지로쵸「…………」

지로쵸「……전장을 이해한다는 건, 즉 그만큼 많은 전장을 밟았다는 거다」

피라코「그건……」

지로쵸「…………」

지로쵸 (꼬맹이, 너……얼마나 많이 지옥을 경험한 게냐)


598:2012/06/18(月) 01:55:02.10 ID:vV+J50OG0
긴토키「우오오오오옷!!」

천인「오, 오는가……이런……많은 상처를 지고 있는 지구인이, 이런 강함을……!」

목도를 휘두를 때마다, 많은 천인이 쓰러져 가는 그 광경은 압권이었다.

백야차라 불리던 그 남자의 활약에 적은 무서움에 떨고, 아군은 그저 감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큐베「설마……이 정도일 줄이야……!」

츠쿠요「실력이 확실한 건 알고 있었어, 함께 싸운 적이 있으니 그 힘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허나……」

아야메「하루사메를 상대로, 혼자서 이렇게까지 싸우다니……」

타에「이게……긴토키 씨……!」


599:2012/06/18(月) 02:24:22.83 ID:vV+J50OG0
지로쵸「너무 날뛰잖아 꼬맹이……그래선 마지막까지 못 간다고」

긴토키「!」

지로쵸「얼빠진 녀석들의 눈을 뜨게 해준 건 잘했지만……더 이상 여기에서 네가 할 일은 없어」

긴토키「멍청한 소리하지 마, 아직 녀석들 수는 거의 안 줄었다고」

지로쵸「이해 못한 건 너야, 그 실력을 여기서 써버리는 게 상책이냐?」

긴토키「…………」

지로쵸「귀병대라고 했나, 그 녀석들도 아직 남아있지 않은가……」

지로쵸「그 녀석들은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된 후에도 간단히 벨 수 있는 그런 가벼운 녀석들이냐?」

긴토키「…………」


600:2012/06/18(月) 02:34:22.41 ID:vV+J50OG0
타에「……가세요, 긴토키 씨」

긴토키「!」

큐베「여긴 이제 괜찮아, 네 덕분에……우리는 싸울 수 있어」

아야메「우리도 금방 따라갈 거야, 반드시……그보다 긴토키 씨가 간다면 어디라도 쫓아갈 거야. 목욕탕이든 어디든」

큐베「그건 스토커잖아」

츠쿠요「……가라, 뭔가를 지키고 싶은 건 그대만이 아니야」

타에「저희도, 지키고 싶어요. 카부키쵸를, 긴토키 씨를」

긴토키「…………」

타에「그래도 먼저 가서, 저희가 따라 잡아도 제대로 맞이해줘야 한다고요?」

타에「살아서, 웃고, 신쨩과 모두와 함께……반드시」


601:2012/06/18(月) 02:44:52.46 ID:vV+J50OG0
긴토키「미안하지만……난 약속이란 것만은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

긴토키「팟쨩의 월급 준다는 약속도, 카구라에게 바이킹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단 약속도,  사다하루에게 비싼 사료를 먹이겠단 약속도」

긴토키「전부, 왜인지 미묘한 느낌으로 무마되고 말지」

타에「…………」

긴토키「허나, 그런 나라도 약속을 지키는 간소한 조건이 있지」

타에「뭐죠……그 조건이란 게?」

긴토키「난……」

긴토키「좋은 여자와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지」

타에「!」

긴토키「그게 한 명이 아닌, 세 명 네 명이나 있으니……이건 깰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그렇게 말하는 은발의 사무라이는 미소를 띄며

긴토키「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러니, 너희도 반드시 따라오라고」

타에「……예, 약속이에요」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에게 이곳을 맡기고, 홀로 터미널 안으로 침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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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銀時「……ヒロインNo.1決定戦?」


 ...5편에 이어서 거의 1년이 걸렸습니다. 늦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개그도 아예 없다고 무방할 정도였던 데다가 역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오히려 너무 진도가 안 나가니까 그 사이에 다른 걸 번역해버린 것도 있고... 하여튼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아직도 2/3조차 번역 못했다는 게 함정. ...아직도 깁니다. 언제 끝날지 몰라요.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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