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히로인 No.1 결정전?」7(vip번역) [번역] 2ch 외 - 크로스 SS

이전 은혼과 쓰르라미, 하루히, 금서목록, 초전자포, 마마마의 크로스 작품을 썼던 사람의 작품입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작품은 크로스 SS가 아닙니다만... 뭐, 여러 가지 이유로 카테고리는 크로스에 포함하겠습니다.


 원작과는 아마도 일체 관련이 없으며, 이런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즉시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주세요.
 

 1편은 여기서
 2편은 여기서
 3편은 여기서
 4편은 여기서
 5편은 여기서
 6편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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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2012/06/18(月) 23:38:15.60 ID:vV+J50OG0
―――
같은 시각

히지카타「우오오오오옷!」

카와카미「……역시, 거친 칼솜씨는 변함이 없소이까. 분노를 표한 격렬한 비트, 실로 자극을 받소……허나」

히지카타「윽!」

카와카미「변화가 없는 일변도의 음악만큼 하찮은 것도 없소이다」

히지카타「끅……!!」

히지카타 (이 자식……지금, 완전히 내 칼부림을 간파해 반격을……!)

카와카미「왜 놀라는 것이오, 그대의 참격은 이미 질리도록 봤소……이 정도는 조작도 뭐도 아니오」

히지카타「……단순히 받아낸 게 아니라, 관찰했었단 거냐.

607:2012/06/18(月) 23:59:50.15 ID:vV+J50OG0
카와카미「관찰……봤다기 보다는, 오히려 듣고 있다고 해야 하올까……그대가 연주하는 음색을」

히지카타「좋다……그렇담, 내가 아무 소리도 안 날 때까지 두들겨주마」

카와카미「!」

히지카타는 칼을 크게 뽑아 들며, 동시에 생각한다. 확실히 자신의 움직임은 상대에게 읽히고 있다.

쌓인 전투 경험으로, 과거에 자신의 검을 분석된 경험이 없는 건 아니다.

진선조 부장이 되면 당연히, 양이지사들에게서 노려진 적도 많았었으니까다.

평소라면, 일단 물러나 자세를 고치는 게 당연했을 터. 허나, 지금은 그것도 말할 수가 없다.

이 카와카미를 방치해두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군에게 불리해질 건 뻔하다.


―――그러니, 갈 수밖에 없다.


608:2012/06/19(火) 00:14:46.71 ID:j8jD/G+K0
히지카타「네 놈이 공격을 간파해 받아낸다면……그 받아낸 칼 채로 싸그리 꿰뚫어줄 뿐이다」

불가능하단 건 알고 있다. 카와카미로서는 이만한 큰 움직임일 받을 필요도 없이, 몸을 조금 움직이면 그만일 뿐이다.

그리고, 큰 움직임이 있을수록 검을 휘든 후에 치명적인 틈이 생긴다는 것도. 전부 알고 있었다.

게다가, 히지카타가 이 선택을 한 이유는 단 하나. 그건 들어올린 검으로 의식을 쏟는 것.

검을 피하는 건 당연, 자신을 향해 오는 칼날을 봐야 한다. 그건 반대로 말하자면, 검 이외의 것들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싸움은 칼만 쓰는 건 아니다, 주먹도 쓴다, 어깨로 적을 밀어넣기도 한다, 그리고……다리도 쓴다.

검에 의식을 집중한 카와카미를, 히지카타는 전력을 다해 차올리듯이 하반신에 힘을 실었다.


카와카미「후……숨길 생각이 있더라도, 분노는 판단을 흐리게 하오」


609:2012/06/19(火) 00:39:59.81 ID:j8jD/G+K0
히지카타「!」

문득, 발에 충격이 가해진다. 그건 히지카타가 예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는 한 최악의 상황을 시사했다.

문득 발에 전해진 충격의 정체, 그건 공격을 하려던 다리를 먼저 카와카미가 걷어찬 것.

히지카타「아찻……」

당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이미 카와카미의 칼날은 히지카타의 몸을 깊게 뚫고 있었다.


610:2012/06/19(火) 01:03:37.53 ID:j8jD/G+K0
히지카타「…………」

치명적인 일격을 받았다고 확신한 반응.그리고 눈앞에 쓰러진 남자의 출혈량.

그걸로 자신의 승리를 말하고 있었다.

카와카미「……진선조 부장, 여기에 잠들아. 레퀴엠을 들려주도록 하겠소」

히지카타에게서 등을 돌려, 기타를 치려던 순간.

뒤에서 뭔가가 움직였다.

카와카미「!」

있을 리가 없다, 그 일격에 움직일 리가 없다. 아니, 그 이전에 살아 있을 리가 없다.

그 일격을 받고도 살아있다니, 그건 이미 인간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 남자는 서있다. 불 붙인 담배를 입에 물고서

히지카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카와카미를 노려보고 있었다.


611:2012/06/19(火) 01:31:17.00 ID:j8jD/G+K0
카와카미「왜 일어서는 게지……그대는 진짜 귀신인가!」

히지카타「…………」

히지카타「……크크, 귀신이라. 확실히 귀신이라 불려도 어쩔 수 없지」

카와카미「…………?」

히지카타「지키기 위해 검을 휘두르는 게 허락된 진선조인데, 난 아무것도 지키지 못 했지」

히지카타「사모하는 여자에겐 내 멋대로 고생시킨 뒤 가게 해버렸지……유대를 바란 동료도 구해내지 못했지」

히지카타「내 검은 그저,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밖에 쓰지 않았지……그렇군, 그렇담 난 죽이는 능력밖에 없는 귀신이로군」

히지카타「그저……귀신밖에 벨 수 없는 자도 이 세상엔 있지, 귀신이기에 저 세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자가 이 세상엔 있지……」
카와카미「히지카타……그대는 무슨 말을……」

히지카타「모르겠냐……앞으로 네 놈은 나랑 같이 지옥으로 갈 거다」


613:2012/06/19(火) 02:24:12.99 ID:j8jD/G+K0
카와카미「……그대의 정신력에는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사오, 허나……졸자는 여기서 참수될 수는 없겠소」

카와카미「삼도천을 건너는 건 네 놈 한 명……귀신은 귀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라!」

맹렬히 칼을 휘두르는 카와카미를 히지카타는 요격하는 체제에 돌입한다.

히지카타「…………」

호흡을 한 번, 두 번……극한까지 예민해진 집중력으로 『그 때』를 기다린다. 

그리고

히지카타「!!」

카와카미「!?」

칼이 부딪히는 순간의 사소한 틈으로, 『그 때』는 찾아온다.

히지카타「미안하지만……삼도천으로 가는 배는 못 타겠는데」

히지카타「강은 네 놈 혼자서 음악이나 연주하면서 건너라고」

카와카미「…………윽」

베이기 직전, 그가 생각한 것. 그건

눈앞에 있는 적은 결코 귀신이 아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칼솜씨를 가진 귀신 같은 게 있을 리가 없다.

―――그런, 진선조 부장으로의 찬사와 함께

카와카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614:2012/06/19(火) 02:30:02.54 ID:j8jD/G+K0
히지카타「……칫」

쓰러졌다. 허나, 이 상황은 이미 무승부라 해도 변함이 없다.

움직일 수 없다, 머리에서 발 끝까지 무엇 하나.

히지카타「이토여……조금 있다가 나도 네 놈 곁으로 갈 것 같구나……」

단, 그 전에

히지카타「조금만……마시겠어……그냥 가버리면, 이 세상에 미련이 남겠지……」


615:2012/06/19(火) 02:37:30.60 ID:j8jD/G+K0
오키타「죽기 직전까지 담배를 피다니, 얼마나 니코틴 중독인 겁니까?」

히지카타「!」

콘도「괜찮냐. 토시!」

히지카타「콘도 씨……!」

콘도「상처를 보라고! 얼른 치료를 안 하면 위험하다고」

히지카타「무리야……평범한 치료제도 없는 여기선……별 일은 못한다고」

콘도「토시……너……!」

히지카타「……소고, 내가 죽은 뒤를 잘 부탁한다. 다음 부장은 너다」

오키타「!」


616:2012/06/19(火) 02:44:26.15 ID:j8jD/G+K0
콘도「멍청한 자식 토시! 너 죽을 생각이냐!」

히지카타「콘도 씨도 알고 있잖아……이 이상 피를 흘렸으니 더 이상 구제도 힘들 정도라고……」

콘도「…………!」

오키타「…………히지카타 씨, 아까 뭐라고 했었죠?」

히지카타「어? 뒤를 잘 부탁한다……」

오키타「아뇨 그 다음에요」

히지카타「?……다음 부장은 너다……?」

오키타「……그 말을 듣고 싶었다」

히지카타「…………?」

오키타「암고양이이!」

노부메「예」슈악!

히지카타「……어이, 뭐냐 저 녀석. 어디서 온 거야?」

오키타「아니, 이미 말은 끝났어요. 히지카타 씨는 그만 잠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어이, 가라 주사천사 리리」

히지카타「어이이이이이!! 뭐냐 그 주사기! 그보다 그 큰 거, 주사기치고는 레벨 높은 게……」

노부메「다이렉트・어택」퍽!


끼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617:2012/06/19(火) 03:00:36.40 ID:j8jD/G+K0
히지카타「…………」

오키타「좋아, 이걸로 일단은 어떻게든 됐네요」

콘도「아니, 된 건 아니지만. 토시 녀석, 완전히 흰자 뜨고 기절하고 있지만 말이야」

오키타「증혈제와 지혈을 하고 나서, 다음은 붕대로 둘둘 말면 어떻게든 되겠죠」

오키타「뭐……히지카타 씨가 죽는다면 다음 부장은 저인 게 확정이고, 이대로 죽어주면 좋겠네요」

콘도「…………」

콘도「…………후」

오키타「……뭡니까 콘도 씨, 이 사람 보고 기분 나쁜 미소를 짓는 건 그만두시죠」

콘도「아니……솔직하게 말 안 하는 걸 보아하니, 너도 아직은 꼬맹이라고 생각되는데」

오키타「…………」

오키타「……부장 자리는 제 손으로 잡을 겁니다, 순조로운 형태는 탐나지 않아요」

오키타「제가 히지카타 씨에게서 『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소고 씨』란 말을 들을 때까지, 이 사람을 살려둬야 한다고요」

오키타「…………그저, 그 뿐입니다」

콘도「……그럼, 그렇게 해둘 수밖에 없잖아」


진선조 부장・히지카타 토시로 대 귀병대 두 번째・카와카미 반사이 

히지카타 토시로……승리


621:2012/06/19(火) 22:16:38.77 ID:j8jD/G+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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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카무이「응, 여러 가지로 소란스럽네. 그럼 슬슬 나도 움직일까」

카구라「……오우, 기다렸다 해 바보 오빠. 아직 결판은 안 났다 해」

카무이「결판……? 그렇게 엉망인 상태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카구라「뭐야 짜샤, 여동생에게 맞는 게 무서워서 쫀 거냐 해」

카무이「이거 참……약한 녀석에겐 흥미가 없다고, 너무 주제 넘은 짓을 한다면」

카무이「죽여버리겠어」

카구라「!」
 

622:2012/06/19(火) 22:42:51.69 ID:j8jD/G+K0
카구라「끅……!」

카무이「야토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이 정도 공격은 가볍게 넘겨야지……정말로 내 여동생이냐」

카구라「윽……이게……!」

강한 발차기를 팔로 막은, 카구라는 우산에 의한 반격으로 돌아선다.

카무이「……헤에」

여동생의 전술에 오빠는 살짝 미소를 나타냈다, 그건 카구라가 선택한 전술에 대한 칭찬.

카무이는 육탄전을 주로 쓰는 야토의 무기인 철 우산을 사용하는 일이 그다지 없다.

그 자신이, 우산을 공격의 주체로서 공격을 하면 리치라는 큰 디스・어드밴티지를 짊어지고 싸움을 벌여야한다는 거다.

카구라는 본능력으로 그걸 이해해, 철저히 철우산에 의한 공격을 하고 있었다.

전장에선 이런 잔재주를 부리는 것도 살아남기에 좋은 계기가 된다. 

허나

카무이「느려」

그 정도의 잔재주로는 아무것도 안 되는 상대도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몰라선 안 된다.


623:2012/06/19(火) 23:05:50.84 ID:j8jD/G+K0
카구라「윽……아아아……!」

혼신의 힘을 담아 휘두른 우산을 카무이는 완전히 간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격. 카무이는 자신을 향해 온 팔을 잡아, 그리고 무자비하게 꺾었다.

카무이「이걸로 알겠지? 지금의 넌 내게 닿을 수 없어」

카구라「큭……이게……」

카무이「아직도 모르겠니?」

카구라「아아아아아아악!!」

카무이「……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해둘까, 슬슬 포기하고 거기서 잠이나 자. 약한 녀석에겐 용무는 없어」

카구라「……포기함의 단점이라면, 이미 싫을 정도로 단련됐다 해」

카무이「…………」

카구라「팔은 꺾어도, 바보 오빠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걸 꺾을 수 없다 해……」

카무이「……이제 됐어, 그럼」

카무이「죽어라」


624:2012/06/19(火) 23:10:32.06 ID:j8jD/G+K0
「응? 뭐냐, 남매 싸움이냐?」

카무이「!」

「그런 김에, 아빠도 같이 피버해도 되겠느냐!」


625:2012/06/19(火) 23:26:44.12 ID:j8jD/G+K0
카무이「어이쿠……」

우미보즈「지금 일격을 전혀 모른 채 피한 건가, 이 바보 아들은……」

카무이「뭐야……왔잖아」

카구라「파, 파피ー!」

우미보즈「카구라쨩, 안 늦어서 다행이구나」

카무이「……후후, 바보 여동생의 멍청한 끈기 덕분에 큰 먹이가 걸려들었단 건가」

우미보즈「…………」

카무이「더 이상 쓸데 없는 말은 필요 없어……해볼까」

카무이「나랑 카구라가 방금 전까지 했던 것과 같은……죽이기를 말이지」


626:2012/06/19(火) 23:31:59.14 ID:j8jD/G+K0
우미보즈「에? 카구라쨩, 방금 전까지 그런 걸 했었어?」

카구라「아니다 해, 저 바보 오빠가 영문 모를 소리를 할 뿐이다 해」

카무이「…………?」

우미보즈「여어 바보 아들, 지금부터 우리가 하는 건 죽이려는 그런 뒤숭숭한 게 아니다」

카구라「그보다 너, 아까까지 나랑 그런 짓을 하려던 생각이었던 거냐 해?」

카무이「……무슨 의미지?」

우미보즈「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간단히 말해서, 지금부터 우리가 하는 건」

우미보즈「그저 가족 싸움이지」

카구라「그 썩어빠진 근성, 확실히 고쳐주겠다 해」

카무이「그거 재미있군……그럼, 해볼까」


634:2012/08/05(日) 22:04:58.92 ID:g4C30JV50
우미보즈「오오오오오오옷!」

카무이「……과연, 야토 최강이라 불리는 우미보즈. 나도 진심으로 나서야 하려나」

카구라「뭐냐 인마! 파피만 상대하지말고 여동생도 봐줘라 해!!」

협공. 그건, 간단하지는 않지만 복수로 한 명과 싸우는 경우에 있어서효과가 있는 전술 중 하나다.

야토인 두 사람의 동시 공격, 보통이라면 회피하는 건 고사하고 막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공격.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보통』인 경우의 이야기

카무이「제법 고전적인 공격이야……」

두 사람이 상대하고 있는 건, 분명한 『이상(異常)』이었다.
 

635:2012/08/05(日) 22:14:28.36 ID:g4C30JV50
다음 순간, 두 사람의 공격이 하늘을 가른다.

카구라・우미보즈「!?」

제쳤다―――이 스피드는 어떻게 된 거지!?

있을 리 없는 사태에 충격을 받아, 한순간 틈이 생긴 카구라를 대신해

카무이「그런 꼴이니까, 넌 언제까지나 『덜 된 여동생』이란 거야」

카구라「!」

당한다……전해질 충격과 대미지를 참기 위해, 그녀는 눈을 감아 한순간에 자세를 바꾼다.

…………

…………?

……이상하다, 아직도 공격이 안 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몸을 돌리자마자 보인 광경, 그건

카무이「그리고, 당신은 그런 꼴이니까 내게 지는 거라고」

우미보즈「끅…………!」

스스로를 대신에 공격을 받아, 무너진 우미보즈의 모습이었다.


636:2012/08/05(日) 22:26:01.23 ID:g4C30JV50
카구라「파, 파피ー!」

카무이「……제법 흥이 깨졌어, 지금부터라도 그 사무라이와 싸우는 편이 재미있으려나?」

우미보즈「그, 그 사무라이라고……?」

카무이「방금 보고가 들어왔어, 아무래도……말도 안 되게 강한 사무라이가 한 명, 이 터미널에 침입한 것 같아」

카무이「그래……목도를 허리에 찬 백발 사무라이가」

카구라「그, 그건……!」

우미보즈「그 얄미운 곱슬머리 바보인가……」

카무이「후후……역시 재미있어, 사무라이란. 그만큼 상처를 입고 아직도 전장에 발을 옮기고 있으니 말이야」

카무이「피를 원하고, 싸움에 굶주인 우리 야토와 비슷하지……」

카구라「…………」


637:2012/08/05(日) 22:33:31.08 ID:g4C30JV50
카구라「……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해」

카무이「……?」

카구라「너 처럼 싸움을 좋아하는 상대를 치는 걸 좋아하는 것뿐인 야토와 사무라이를……긴쨩을 똑같이 취급하지 마라 해」

우미보즈「…………」

카구라「너랑 긴쨩이 싸우는 이유도, 신념도, 영혼도, 전부 다르다 해!」

카무이「…………」


638:2012/08/05(日) 22:57:28.57 ID:g4C30JV50
카무이「헛소리군……싸움의 목적은 하나밖에 없지, 상대를 쳐서 쓰러뜨려 내가 승자가 되는 것밖에 말이야」

카구라「그렇담 내가 가르쳐주겠다 해……그런 자잘한 싸움밖에 모르는 바보 오빠에게, 긴쨩들에게서 배운 진정한 싸움을」

카무이「헤에……진정한 싸움, 이라. 미안하지만, 덜 된 여동생이 그런 걸 할 수 있다니 믿을 수가 없는데」

카구라「…………」

카무이「뭐, 네가 그 몸에 흐르는 피에 몸을 맡기고 싸우면 얘기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카구라「!」

카무이「아부토에게서 들었어, 나사가 빠진 순간에 새끼 토끼가 괴물로 변했었다지」

카구라「…………」

카무이「나도 싸우고 싶은데, 괴물이 된 내 여동생과」


639:2012/08/05(日) 23:25:52.42 ID:g4C30JV50
카구라「유감이었다 해, 괴물이 된 나랑 싸우는 건 네가 아니다 해」

카무이「?」

카구라「자신에게 흐르는 피와 싸우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다 해……괴물인 난 내 자신을 쓰러뜨려」

카구라「피에 휩쓸린 내게는, 절대 『납셨다』란 말은 안 한다 해!」

우미보즈「……후」

카구라「그리고, 넌 너 같이 뭐든지 부수는 싸우는 방식은 긴쨩에게서 배우지 않았다 해」

카무이「…………」

카구라「와라 해 바보 오빠. 피가 아닌 마음으로 싸워, 사무라이의 싸우는 방식을……보여주겠다 해!」


640:2012/08/05(日) 23:52:24.01 ID:g4C30JV50
카구라「호왓챠아아아아앗!!」

카무이「……!」

……이상하다. 자신 쪽이 치고 있고, 상대 쪽이 피를 흘리고 있다……그건 틀림없다.

그런데……마치 공격이 풀어지지 않는다.

카무이「그보다도……거세지고 있다니」

아무래도 여동생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문득, 카무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최강을 원하는 자신과 같은 피가 흐르는 여동생을 약자라 칭한 건, 역시 조급했던 거였다.

이 싸움은……

카무이「재미있어……!」


641:2012/08/06(月) 00:03:55.24 ID:WMDEsDGt0
우미보즈「나 참……어떻게 저런 바보 아들로 자라게 된 거냐……」

평소처럼 가벼운 미소를 얼굴에 나타낸다, 이런 남매끼리의 싸움에서 진정한 미소를 보이면 안 되지.

우미보즈「허나……어떻게 된 거야, 이건」

언뜻 보면 두 사람은 서로 죽이려 하고 있다, 상대의 급소를 정확하게 노려, 한순간의 방심이 죽음을 부르는……그런 싸움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미보즈「왜 아버지로선 저 둘이 서로 놀고 있는 걸로 보이는 거지?」

서로 몇 번이고 급소로 향해지는 공격도, 그 모든 걸 상대가 받아낸다는 것도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 죽이려고 하고 있다……서로 죽으려는 걸 연기하고 있다……아니, 그것도 아니다.

우미보즈「……내 자식들은, 저런 식으로밖에 대화를 할 수 없단 건가」


642:2012/08/06(月) 00:32:00.57 ID:WMDEsDGt0
카구라「…………」

이 바보 오빠는 지금까지 싸움밖에 안 했던 걸까, 여러 별에 가서 여러 전투를 경험하고, 그리고 누구도 자신보다 약했었다.

그러니 싸움을 원하고 있다, 스스로의 전투욕구를 채워줄 상대를.

카무이「…………」

이 덜 된 여동생은 지구에서 여러 가지를 경험했던 것 같다, 싸움만이 아닌 다양한 걸 경험하고,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얻었다.

그러니 싸움을 원하지 않았다, 전투욕구 이상으로 자신을 채워줄 존재를 알고 있었으니까.

직접 말을 나눈 게 아니다, 그저 두 사람은 확실히 싸움 속에서 느끼고 있던 것이다.

오빠의, 여동생의,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의 과정을.


650:2012/08/06(月) 23:25:24.35 ID:gu+H2r6AO
카구라「하아……하아……」

카무이「…………」

카구라「아, 오빠가 바보인 건 머리만이 아니었다 해……그만큼 움직이고도 멀쩡하다니 체력 바보냐 해?」

카무이「……바보인 건 대체 어느 쪽인지 모르겠는데」

카구라「…………?」

카무이「왜 넌 이렇게 살인을 하려는 남자를 아직도 『아버지』라 부르는 거야……」

카무이「나로선 이해하기 힘든데」

카구라「…………」

카구라「……너, 그런 것도 모를 정도로 바보였던 거냐 해」

카무이「?」

우미보즈「안 된다 카구라쨩……이 바보 아들은 말이야, 한 방 맞아야 정신 차릴 테니」

카무이「…………」

우미보즈「미리 말해두지만, 아버지의 주먹은 말이야……진짜 아프다고」


651:2012/08/06(月) 23:37:00.74 ID:gu+H2r6AO
카무이「다음 일격으로 날 가라앉힐 생각인가……재미있어, 아니 정말로 즐거운 싸움이었어」

카구라「…………」

우미보즈「…………」

카무이「아아, 그래도 죽을 거면 아까 내 질문에 답하고 나서 죽지 그래?」

그 말에 대응하는 두 사람은 어떤 반응도 나타내지 않았다.

정적 속에서, 부자는 오로지 한결 같이……최후의 일격을 향해 힘을 담는다.

그리고, 얼마 뒤

카무이「하아아아아앗!!」

아들은 딸에 대해 일직선으로 전력의 주먹을 날렸다.


652:2012/08/06(月) 23:42:49.42 ID:gu+H2r6AO
자신들에게 향해진 그 주먹에 대해

카구라「왜 널 오빠라고 부르냐고……」

딸은

우미보즈「그건……」

마찬가지로 전력의 주먹을 갖고 응했다.


카구라・우미보즈「피로 이어진 가족이니까 당연한 거잖아 요 녀석아ー!!」

카무이「윽!!」


653:2012/08/07(火) 00:22:41.35 ID:U374yhJAO
카무이「설마……이 몸의 무릎을 꿇게 만들다니……!」

우미보즈「…………」

카무이「역시, 천하의 우미보즈와 그 딸인가. 두 사람을 상대하자니, 아무리 나라도……」

카구라「……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해」

카무이「…………」

카구라「그만큼 일직선으로 쳐맞고도……멍청한 소리하지 마라 해」

우미보즈「…………」

카무이「이거 참 의리가 없구만……내 무릎을 꿇게 한 지금 그 공격……」

카무이「『상대를 죽이는 일격』이었다면……무릎을 꿇는 레벨로 끝날 리가 없어」

카구라「…………」

카구라「……그만해라 해」

카무이「?」

카구라「나랑 파피는 널 죽이기 위해 때린 게 아니야……그저……」

카구라「가족으로서, 널 『지키기』 위해 때린 거다 해」


655:2012/08/07(火) 22:53:44.03 ID:U374yhJAO
카무이「…………어라」

문득,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 지면으로 쓰러졌다.

이상하다, 아무리 야토의 공격이라고 해도……두 사람 정도라면 견디지 못할 리가……

카구라「둘이 아니다 해……」

카무이「…………」

카구라「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걸 짊어졌다 해」

카구라「신파치, 누님, 즈라에 카부키쵸의 바보 녀석들……거기에 긴쨩 몫도……솔직히 이미 내 안은 만원 상태다 해」

우미보즈「…………」

카구라「그래도……자기가 짊어진다는 생각이 무거울수록 힘을 내는 이상한 녀석들이 이 지구엔 있다 해」


카구라「『사무라이』란 이름의 이상한 녀석들이」


656:2012/08/07(火) 23:06:37.09 ID:U374yhJAO
카무이「그렇군……그만큼 많은 동료의 힘이 담겨져 있는데 나도 쉽게 일어나지는 못하지」

우미보즈「…………」

카무이「조금은 알겠어……왜 전투 경험이 적은 카구라가 이만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

카구라「…………」

카무이「난 지금까지 혼자서 싸워왔어……결국은, 거기의 차이였단 거지」

카구라「……혼자가 아니다 해 멍청한 오빠」

카무이「?」

카구라「너 얼마나 새대가리인 거냐 해, 난 널 쓰러뜨리기 위해 때린 게 아니다 해!」


---「가족으로서, 널 『지키기』 위해 때린 거다 해」


카무이「…………」

---그런가……이 여동생은 

---가족의 유대를 잃지 않기 위해, 오빠인 날 지키기 위해

카무이「……정말로, 『잘 된』 여동생이야. 넌」


657:2012/08/07(火) 23:21:09.52 ID:U374yhJAO
우미보즈「……이 바보 아들 녀석, 조금은 솔직해지라고」

카무이「…………」

우미보즈「사실은 아직도 설 수 있는 주제에……일부러 못 일어나는 척이나 해대고」

카무이「묘한 억측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도 난 이렇게 땅에 엎드려 있다고」

카무이「뭐……지금까지 싸움만 하던 몸이야, 조금은 무리도 있었으려나」

우미보즈「…………」

카무이「일단은……이 승부에 대해선 내가 졌어, 『아버지』」

우미보즈「…………」


658:2012/08/07(火) 23:27:01.53 ID:U374yhJAO
우미보즈「우……우오오옷! 멈춰라 이 바보 아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마라아아아!!」

카구라「갑자기 뭔 영문을 모를 소리를 하는 거냐 해 이 대머리」

우미보즈「뭔가 이상하다고! 카구라쨩은 아버지라고 불러도 완전 오케이라고 할까 차라리 부탁드립니다만!」

우미보즈「이 녀석의 아버지 호칭은 뭔가가 달라! 이미 독 없는 GTO 정도로 뭔가 다르다니까!」

카무이「그런 말 하지 말아줘어, 아버지」

우미보즈「어라아!?  뭐야 이거, 오히려 악의란 이름의 독이 흘러 넘치는 이 느낌!?」

카구라「…………」

카구라 (단……솔직히 나도 이젠 몸이 엉망진창이라 쓸 수가 없게 됐다 해……)

신파치……즈라……그리고 긴쨩……

뒤를 부탁한다 해


카구라・우미보즈……승리


659:2012/08/08(水) 00:35:04.96 ID:JdXwSDXAO
---

마타코「……예상 이상으로 질김다」

신파치「헉……헉……」

타케치「헉……헉……」

마타코「그보다……」

마타코「왜 싸우지도 않은 선배가 헉헉 거리고 있는 검까아아아!」

타케치「아니 이건 말이죠, 대단하다고요. 야부키 대선생님이 그린 여동생 캐릭터와 이 금발 아이가 말이죠, 정말 대단해요」

타케치「이걸 보면 싸울 수밖에 없죠, 오에도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 개정안와」

마타코「눈 앞에 있는 적과 안 싸우고 뭐랑 싸우는 검까 이 변태는!!」

타케치「제가 나서면 방해만 될 뿐이겠죠. 애초에 전 참모 담당이고」

타케치「저 소년도 제법 강해진 것 같으니까요」

신파치「…………」


660:2012/08/08(水) 00:54:30.77 ID:JdXwSDXAO
신파치 (싸울 수는 있어……하지만, 이대로라면……)

성장한 자각은 있다.

매일 도장수련을 빼먹은 적은 한 번도 없다.

게다가, 해결사에서 사카타 긴토키들과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쌓여진 실전 경험.

이미 어엿한 사무라이라 할 수 있는 역량을 시무라 신파치는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이번 상대는 총으로 2정의 권총, 그것도 속사의 달인.

검을 맞대고 싸우는 것과는 상황도 전술도 모든 것이 다르다.

게다가 수적으로 불리. 현재, 적 중 한 명은 전선에 참가하고 있지 않았다지만……

방심해 뒤를 보이면 일도양단 당하는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한순간의 방심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아래에서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다.


664:2012/08/08(水) 22:05:31.60 ID:JdXwSDXAO
신파치「왜……」

마타코「?」

신파치「왜 그만한 실력을 갖고서 당신들은 타카스키 같은 것에게 붙은 겁니까!」

마타코「…………」

신파치「나라를 부수겠다는 녀석에게 왜……!」

발포음과 동시, 탄이 신파치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간다. 

그리고

마타코「……실력은 있는 것 같아도 아직은 꼬맹이임다」

신파치「…………!」

마타코「자신이 하고 있는 게, 정말로 틀리지 않은 정의라고 생각하는 검까?」


665:2012/08/08(水) 22:18:23.41 ID:JdXwSDXAO
신파치「무슨 의미죠…… 설마, 타카스키가 하려는 모든 걸 부순다는 그게 정의라고 말하는 겁니까?」

마타코「천인의 꼭두가시가 되어서, 일부 인간들이 이익을 노리고 이 세상을 지키는 게 정의라고 말하는 검까?」

신파치「!」

마타코「제 기준으로 보자면, 신스케 님의 야망을 막으려는 백야차나 카츠라 쪽이 훨씬 더 나쁨다」

신파치「그래도……그 야망이란 건 너무나도 극단적이라고요! 좀 더 다른 여러 가지 방법이……」

마타코「방법? 어떤 거? 지금의 막부 정권의 방식에 대해 진정이라도 하면 된단 검까?」

신파치「…………」

마타코「이미 미적지근한 방법으론 늦었다는 건 모두 알고 있을 검다, 허나 기회주의적인 패당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아」

마타코「그러니 신스케 님은 움직이고 있는 검다! 이런 썩어빠진 세계의 모든 걸 부수기 위해!」


666:2012/08/08(水) 22:30:18.00 ID:JdXwSDXAO
신파치「…………!」

안 돼, 망설이지 마! 내가 하고 있는 게 틀릴 리가 없어!

지금은 싸움에 집중을……

타케치「……싸움에 집중하려고 생각한 시점에서, 그건 집중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죠」

신파치「!」

아차…………!

문득 정신을 차린 그 순간에는, 신파치의 왼쪽 어깨는 한 발의 탄환의 의해 뚫리고 있었다.

신파치「끅……!!」

마타코「……끝임다, 사무라이가 팔 하나밖에 못 쓴다는 건 이미 승부는 났단 검다」

마타코「백야차나 카츠라가 내 건 너희의 정의와 우리 귀병대의 정의에선, 이쪽이 위란 검다」


667:2012/08/08(水) 22:42:44.13 ID:JdXwSDXAO
신파치「…………」

신파치 (아니……아직 난 져선 안 돼)

맞은 건 다행히도 왼쪽 어깨, 공교롭게도 오른팔은 아직 자유롭게 칼을 휘두를 수 있다/

다리도 움직인다, 아픔에 생각이 느려지지만 아직 집중력이 완전히 흐트러진 것도 아니다.

신파치 (그런데……이길 기미가 안 보여……!)

자신의 정의, 지키려고 한 것이 흔들린다. 그건 즉, 스스로의 싸움에 망설임이 자라난다는 것과 같다……

신파치 (나는……난 대체 뭘 위해……!)


뭘 위해 싸우고 있는 겁니까

긴토키 씨


668:2012/08/08(水) 23:00:10.01 ID:JdXwSDXAO
---그리고, 완전히 발이 묶인 신파치에 대해 무자비한 탄환이 발사되었다.


669:2012/08/08(水) 23:05:29.34 ID:JdXwSDXAO
신파치「…………」

신파치 (맞는다……그런데, 묘하게 날아오는 탄이 느려……)

그런가, 이건……죽기 직전에 사람이 체감한다고 들었었어……주마등 같구나……그……왠지 그거 같은데.

신파치「…………」

신파치 (싸우는 이유로 망설인 나는……여기서…………)

『난 싸구려 나라 같은 걸 위해 싸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신파치「…………!」

지금 그건 확실히……진선조 동란 때에……

『나라가 망하든, 사무라이가 망하든, 아무래도 좋다고 난』

긴토키 씨가 말했었어……

『예전부터, 예나 지금이나 내가 지키려는 건 무엇 하나……변하지 않았다고오오!!』

신파치「…………!」


670:2012/08/08(水) 23:10:07.70 ID:JdXwSDXAO
…………그래. 그때, 확실히 긴토키 씨는 말했었어.

긴토키 씨가……그 곱슬머리가 지키려고 했던 건, 저 녀석들이 말한 썩어빠진 세계따위가 아니야.
싸우는 이유로 망설이다니……나는 무슨 말을 한 거야!

---나는!


신파치「모두(동료)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671:2012/08/08(水) 23:23:47.19 ID:JdXwSDXAO
마타코「뭣……!」

있을 리 없는 일이 일어났다, 완전히 넋 나간 상태에서 총에 맞은 적이 한순간에 그 탄을 검으로 벴다

게다가 한 번에 거리를 좁혀, 반격에 나섰다.

마타코「칫!」

당했다, 방심했던 건 자신이었다.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면 죽는다……!

허나……무심코 몇 발인가의 탄을 희생해 다가오는 적에게 위협 및 자유롭게 검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행동을 제한한다.

싸움에 익숙한 마타코이기에 가능한 최선의 선택으로 인해 어떻게든 최악의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마타코「……뭠까, 저 꼬맹이는」

지금 한 순간에 자신을 몰아넣은 그 움직임, 그건 마치

마타코「그야말로, 귀신의 아이가 아님까……」


675:2012/08/09(木) 23:44:53.24 ID:jpiODbyAO
타케치「위험하네요 이건……아무래도 저 소년, 여러 가지로 기합을 넣은 것 같네요」

타케치「저래선 아까처럼 말로 꼬셔도,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안 먹히겠죠」

마타코「……아무래도, 다음 숭부로 모든 게 결정날 것 같슴다」

타케치「……하지만, 이상하네요」

마타코「?」

타케치「당신 같은 맷돼지 여……용맹한 여성과 여기까지 싸우고」

마타코「네 놈, 맷돼지 여자라고 말하려고 했지」

타케치「……거기다가 왼쪽 어깨에 총을 맞았으니, 아픈 게 당연하겠죠」

타케치「게다가……뭔가요, 저 표정은」


676:2012/08/10(金) 00:14:46.87 ID:3mvtVUuAO
신파치 (왼쪽 어깨의 고통은 괜찮아……두 정의 권총을 상대로 계속 움직인 걸로 피로가 누적되고 있어……)

솔직히 말하자면……힘들어, 괴로워, 어려워……하지만

그렇기에

신파치「그렇기에……난 웃어」

그것이, 천당무심(天堂無心) 마카다미안류(流)의 단 하나의 가르침이니까.

……문득, 목소리가 들린 느낌이 들었다.


---괜찮여, 내가 곁에 있구만. 내 한테 한 방 먹였을 때처럼 마음껏 날뛰라고!

---신 꼬마 


그 목소리에 대해

신파치「네에!!」

소년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미소를 갖고 응했다.


677:2012/08/10(金) 00:48:55.07 ID:3mvtVUuAO
신파치「오오오오오오오오!」

마타코「!」

온다……거리가 좁혀지기 전에 우선은 몇 발 쏴둔다……!

당연, 그걸로 지금의 신파치를 쓰러뜨린다는 건 생각할 수 없다.

발해진 탄을 회피, 혹은 방어하면 그만큼 공격을 걸어오는 타이밍이 느려지게 된다.

만일 하나, 막지 못하고 부상을 입게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상황이 좋다.

그렇게 생각하며, 마타코는 양 손에 든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거기에서 탄이 나가지는 못했다.

「…………!」

그녀의 탄은 이미 떨어져 있었다.


678:2012/08/10(金) 01:01:39.39 ID:3mvtVUuAO
마타코「탄 부족……선배! 탄 좀 주세요!」

타케치「제, 제가 여자에게 탄을……좋아요, 그걸로 오에도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 개안을 막아낼 수 있다면 숙원……」

마타코「누가 그런 더러운 가랑이의 구슬을 말하는 검까아아아! 탄임다! 총아아아알!!」

타케치「아아, 그거였나요 우선 이걸!」

마타코「역시 선배!」

타케치에게서 한 발의 탄을 받은 동시에 그걸 총에 집어 넣는다.

우선은 이 한 발을 확실히 맞춰 견제하고, 탄이 충분히 장전된 매거진을 선배에게 받는다.

마타코「쏘는 건……지금!」

허나

발해진 하얀 탄은 신파치에 닿기 전에 분쇄되었다.


679:2012/08/10(金) 01:07:25.48 ID:3mvtVUuAO
마타코「하……?」

탄이 분쇄……에? 잠, 에?

술렁이며 타케치 쪽으로 눈을 돌리니 발 밑에 뭔가 상자가 떨어져 있었다.

그 상자에는

『4종의 성분이 섞여, 치질에 의한 통증, 출혈, 붓기, 가려움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

마타코「이건 보라기노르잖슴까아아아아아아!!」

타케치「아, 혼전이 된 전장에서 떨어진 걸 주웠던 겁니다, 그거」


680:2012/08/10(金) 01:37:05.63 ID:3mvtVUuAO
타케치「그렇담 이걸!」

마타코「!」

탄을 받은 건 좋지만 이미 적과의 거리는 좁혀졌다, 이미 저격할 여유는 없다.

그저, 적 쪽이 총에 맞길 기도하며 방아쇠를 당기는 것뿐.

마타코「목숨과 바꿔서라도, 신스케 님이 가는 길을 방해할 수는 없슴다!」

그녀가 쏜 탄은

신파치「윽!」

신파치의 복부에 명중한다.

그럼에도

신파치「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마타코「!」

소녀는 멈추지 않고 달려

마타코의 복부에 검을 꽂았다.


681:2012/08/10(金) 01:52:09.55 ID:3mvtVUuAO
마타코「윽……!」

신파치 (해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때, 다시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안 끝났다! 하나 더 남았다, 신 꼬마!!

신파치「!」

그 목소리에 응해, 신파치는 매달린 그 기세를 죽이지 않고

타케치「!」

신파치「라앗!」

전력을 다해 두 번째 공격이 가했다.

타케치「끅……그러니까 이런 건, 헛수고라니까……」

마타코「…………」

타케치「…………」

칼등으로 침, 그것도 그만한 힘을 담아 쳤으니 더 이상 일어나지는 못할 것이다.

신파치「컥……」

이겼다……확실한 실감을 온 몸으로 새기며, 신파치는 쓰러졌다.

의식이 멀어져가는 도중

---훌륭한 한 판……강해졌구만, 신 꼬마

신파치「…………헤헤」

신파치「난……하지메 형과 긴토키 씨의 동생이니까……!」

소년은, 확실히 이 세상을 떠난 한 명의 형과 닿고 있었다.


685:2012/08/28(火) 23:50:22.28 ID:jM4W/tlAO
해결사

긴토키「아아……역시 이 계절엔 선풍기를 돌리며 수박을 먹는 게 최고지」

카구라「긴쨩, 씨를 일일이 뱉는 거 귀찮다 해. 이거 먹으면 안 되냐 해?」

긴토키「먹으면 그거라고, 뱃 속에서 수박 줄기가 나와 줄주ー울 뻗는다고」

카구라「그거 정말이냐 해! 수박이란 건 실로 무서운 것이었다 해!」

긴토키「그래그래, 위험한 걸 알면서 우리는 수박을 먹는 걸까……이건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라고 생각해, 응」

신파치「이 상황이 가장 수수께끼라고오오오! 잠깐만 뭡니까 이거! 왜 당신들 아무렇지도 않게 수박을 먹는 건데!?」

신파치「그보다 지금, 카부키쵸 총출동 전쟁 중이라고!? 수박 같은 걸 먹고 있을 상황이……」


686:2012/08/29(水) 00:00:46.57 ID:JFY+iUjAO
긴토키「괜찮다고 오늘은, 팟짱……날짜를 보라고」

신파치「8월 28일……인데요……그게 뭐……아」

긴토키「눈치 챘냐」

카구라「어느 샌가 벌써 1주년이다 해……시간의 흐름은 빠르다 해」

긴토키「1주년이란 건 그거다,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은 정월 같은 거지」

신파치「아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렇네요……그럼 저도 수박을」

신파치「희미한 곱슬을 향해 스파ー키이이잉!!」

긴토키「헤박!」

신파치「1주년이든 정월이든 왜 축하 무드가 된 겁니까! 질질 끄는 것도 정도가 있지!」

긴토키「……알았다고, 그럼 일단 선언할까……끈적거리는 수박으로」

카구라「8월 중에 완결 짓는다는 건 변함 없다 해, 매일매일 스퍼트 올리고 있다 해!」

긴토키「그런 이유로……가자 이것들아아아!」


긴토키「그보다 벌써 29일이잖아아아아!!」


687:2012/08/29(水) 00:20:32.96 ID:pssg51rjo
힘내라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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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銀時「……ヒロインNo.1決定戦?」


 평소보다 짧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슬슬 클라이맥스이기도 하고 여러 의미로 잡다한 게 많아서 일단 여기서 끊습니다.

 ...실제 스레 진행 중일 때는 여기까지 오는데 1년 걸렸다는데 정작 번역은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거 몇 편까지 진행할 지는 모릅니다. 차라리 스레가 2개 이상이나 되면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스레가 1개인 주제에 더럽게 깁니다... 잘하면 10편 넘을지도...


 어쨌거나 다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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