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번외편 소녀의 소원 - 떨칠 수 없는 불안 전편 [번역] 테일즈 오브 링크

 반다이남코가 출시하고 2014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서비스 되었던 모바일 게임, '테일즈 오브 링크'의 시나리오 번역입니다.

 게임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 현재 운영 중인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에서 링크 시나리오 돌아보기 기능을 이용한 것을 참고로 번역한 것으로 원판하고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상 원래 주인공 이름은 플레이어가 정하는 방식입니다만, 여기선 디폴트 네임인 '알렌'으로 번역됩니다.



 무단 전개 및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저작권 문제 발생시 즉시 개제를 종료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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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칠 수 없는 불안 전편

 


이공의 여신의 힘을 찾는,

우리의 여행――

 

카나가 있고, 사라가 있고,

립피가 있고――

 

함께 여행한 동료들이 있고――

알렌, “제퍼까지 해서 걸어온

이 여행은――

 

이 진짜로 있다면,

그 힘을 세계에 퍼트리는

의식을 마치는 걸로, 끝났을 터이다.

 

그때――

우리의, 지상을 돌고 도는 여행도 끝난다.

 

천계에서 내려온 우리가,

지상을 떠돌기 위한 가짜 이름――

 

말하기 익숙한, “알렌이란 울림――

 

귀에 익숙한, “제퍼란 울림――

 

그 여행의 끝은, 금방, 거기에 있다.


 

숙소 방 안――

저녁식사 후, 우리는 방으로 돌아와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슬슬 순찰 시간이다.

 

하나하나, 장비품의 상태를 보며

왠지 모르게, 류스로 돌아오고 나서

몇 번이고 배운 날짜, 오늘도 확인한다.

 

돌아오고 나서, 오늘로 마침 1개월

의식까지는 아직 2, 남았나――

 

, 신전에서의 가혹한 싸움을 마치고――

가까운 마을까지, 어떻게든 도착,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무사히

류스 마을로 돌아왔다.

 

페일

카나――!

 


카나

페일 씨! 다녀왔어!

……다녀왔엇!

 

페일

카나아아무사히!

 

카나

――!

모두가도와줬어!

모두가 있던 덕분에

여신님의 힘을 모았어

 

페일

그런가아니,

모두가 도와줬다고 해도 말이야.

――매우, 힘냈구나아카나

착하지 착해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사라

아뇨! 저희도, 카나랑 함께

이런 엄청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립피

그래요!

카나님의 올바른 길로 매진하는 모습에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마을로 돌아와 페일의 감사에 응한 건

나와, 알렌에, 립피와 사라다.

 


카일과 리아라와는

돌아오는 길에, “피레사스 마을에서 헤어졌다.

 

리아라

여신의 힘을 쓴다는 그 의식

사실은 같이 보고 싶었지만

계속 마을을 비워두기엔, 걱정이 되어서

상태를 보러 가고 싶어.

 

카일

. 맡겨둔다고는 했지만,

상황을 보고, 동료들과 상담해서――

괜찮다는 것 같으면,

다시 류스 마을에 찾아갈게.

 

카나

, 알았어. 카일, 리아라!

고마워! ――그리고 약속이야.

꼭 만나러 와야 해!


 

카일

! 약속할게! 카나!

 

리아라

그래. , 만나자.

 

유리

……

 


유리와는 그 후,

마을 길가에서 헤어졌다.

 

유리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마을까지는 얼마 안 남았어.

난 이쯤에서 헤어지도록 하지.

 

카나

!? 조금만 더 가면 도착인데!

 

제퍼

마을에 돌아올 때까지가, 호위 의뢰였잖아?

 

유리

그건 뭐 그렇지만,

꼭 해야만 할 일이

생겨서 말이지.

계약 불이행이란 건 알고 있어.

 

그리고――

호위는 더 이상 필요 없잖아.

 

너희도 있고,

카나는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고 말이지.

 

카나

그런 말을 해주는 건, 기뻐.

하지만, 헤어짐이 갑자기 찾아오는 건,

슬픈걸.


 

유리

헤어진다는 건, 대개 그런 거야.

미안. 뒤를 부탁한다.

 

사라

알겠어요!

――유리 씨. 마을 안에서

검에 대해, 잘 배웠어요.

정말로, 고맙습니다!

 

립피

저도, 미숙한 모습이지만

몇 번이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진의 양식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유리

마지막까지 진지한 녀석이구만.

, 나도 너희와 여행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안 그랬다면 이런

 

제퍼

유리?

 

유리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잘 지내라.

 

카나

유리. , 만날 수 있어?

 

유리

글쎄다.

, 용건이 어떻게 될지는 다음 문제지만

어쩌면 금방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카나

알았어! 그렇게 되도록 기도할게!

 

이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귀환 호위는 별탈 없이 계속

 

무사히, 카나를 돌려보낸 우리는

페일에게서 보상을 받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기 시작한 그때――

 

사라

, 페일 씨.

잠깐 괜찮을까요

 

페일

무슨 일이니?

 

사라

저기, , 왠지 이대로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안 들어서요.


 

――좀 더이 마을에, 카나 곁에

있고 싶어요. 괜찮나요?

 

페일

그런가

――아니, 그렇군.

거절할 이유는 없지.

 

――오히려,

혹시 너희도 괜찮다면 말이지만

의식의 날까지 여기에 있어주지 않겠나?

라고 부탁하고 싶었던 참이야.

 

립피

그건, 대체?

 

페일

그건 2가지가 있지.

하나는, 마을의 경비를

도와달라고 하고 싶었거든.

 

지금, 상상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역사의 분기점에 있어,

 

의식에 성공만 한다면,

인류가 낳은 죄를 정화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런 상황이지.

 

그럴 때 만약, 마물이 나타난다면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때도,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은 많은 편이 좋지.

 

제퍼

또 하나는?

 

페일

――카나의 마음이 진정되도록말이지.

의식, 매우 어려운 술을

써야만 해.

 

지금, 카나는 열심히

그 술을 연습하고 있지만

분명, 실패의 불안과 압박감에

눌려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걸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그 아이는, 그런 아이지.

 

그러니 사라 양도,

좀 더 함께라고

말해준 거지?

 


사라

, 도와주고 싶어요카나를요.

소중한 동료이니까――

 

페일

고맙다. 다시 한 번 부탁하마.

 

――만약, 너희도 괜찮다면 말이지만

의식의 날까지, 너희가 있어주면

든든할 거라 생각해.

 

그런 이유로,

우리 4명은 이 마을에 체류하게 되었다.

 

체류 중엔 마을의 주위 경비를 하거나,

카나와 가끔 만나,

의식에 쓸 술법의 연습을 지켜보거나,

 

여행을 했을 때보다는,

계속, 평화로운 나날.

 

그런데――

 

의식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이 불안은 뭐란 말인가.

 

그만큼 따뜻한――

사악을 처단하는, 청정한 빛의 힘을

몇 번이나 봐왔는데.

 

그것에 의해 다가오는

의식으로의 불안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제퍼

……나갈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조금 몸을 움직이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나는 혼자, 숙소에서 나와

경비를 위해 마을 밖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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